재유럽 한국 문인 작품집
<유럽한인문학> 제2호 출간

<유럽한인문학> 제2호가 한국의 꿈과 비전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지난 2017년 4월에 창간호가 나온 지 2년 만에 발간된 이 작품집에는 독일을 비롯한 스위스, 오스트리아, 폴란드, 마케도니아, 영국 등 유럽 6개국 거주 19명 동포 문인들의 작품이 실려 있다. 시 18편, 시조 2편, 번역시 1편, 수필 6편, 소설 1편, 그림 산책 및 여행기 각 1편, 영화 이야기 1편이 143쪽에 담겨있다.

재독 소설가 김순실 작가는 머리말에서 “문학은 시공을 초월한 사회 공존의 시대적 산물”이라고 하며 “글 쓰는 사람의 붓끝은 한 시대의 방향을 제시하는 도구적 역할”을 하기도 하며 문학의 영향권은 무한대하다고 할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편집후기에서 유한나 시인은 ‚모국과 세계를 잇는 유럽에서 <유럽한인문학>이 한국 문학과 세계문학을 잇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하며 함께 뜻과 힘을 합하여 계속 노력하고자 한다‘고 쓰고 있다.

권당 10유로로 책 구매를 원하는 분은 eurosil@hanmail.net이나 hanna2115@gmail.com,0179-9217188로 신청하면 된다.

2019년 8월 23일, 1136호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