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한방세미나”

“건강들 하셔야 찾아오는 행운도 만날 수 있습니다!”

뒤셀도르프. 재독한인장애인총연합회(회장 강원희)는 지난 10월 2일(수) 11시, 뒤셀도르프에 소재한 “Klarenbachhaus”(Eichenkreuzstr.26 40589 Duesseldorf) 친교실에서 “2019년 정기총회 및 한방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재외동포재단 후원과 주독대사관 본분관 지원으로 열린 이날 한방세미나에서 강원희 회장은 “여러분 모두가 반세기전 파독근로자로 독일에 오셔서 우리나라 조국근대화에 헌신을 하셨기에 아주 귀한 분들이며 남보다 일찍 만난 장애로 일상가운데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며 위로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근 뒤셀도르프에서 열렸던 REHACARE 메쎄를 방문, 우리 장애회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많은 기기들을 보았으며 그 분들에게도 이곳 재독한인장애인총연합회 실정과 사정을 알리고 필요한 협력을 부탁하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장애인은 여전히 여러 어려움을 겪고 살아가야만 하기에, 오늘과 같은 세미나를 통해 회원들의 결속과 단합이 매우 중요하며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나 경험들을 갖고 있다면 회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한방세미나 배경과 목적, 그리고 장애인과 파독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한 장애인총연합회의 각오를 다시금 밝히고 한방세미나 박귀기 강사를 소개하였다.

점심식사 후 13시에 시작된 강의에서 박귀기 강사는 “고려수지침 요법 이란?” 주제로 ‘수지침이론’, ‘증상별 치료법과 응급 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순서를 열어 나갔다.

강사는 준비된 교재물을 배부하고 현재 고려수지침은 전 세계에 보급되어있으며, 급작스럽게 사고를 당한 가족의 치료를 위해 자신이 고려 수지침을 배우게 되었다는 직접적 동기와

고려수지침이란, 중국전래침술이 아닌 우리나라 침술임을 강조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으로 지난 70년초 유태우박사가 창시하였다고 소개했다.

또한 고려수지침은 강한자극으로 인해 부작용과 위험성이 높은 중국 전래침술보다 간편하면서도 고통이 적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 없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고 일반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들었다.

수지요법 원리는 우선 우리 손에는 전신에 해당하는 부위가 있으며 그 부위를 찾아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들고 우리 손 안에 12장부를 조절할 수 있는 12기맥과 손바닥과 손등 정중앙선을 분리하는 손바닥에 있는 임기맥, 그리고 손등에 있는 독기맥을 합하여 14기맥과 345개의 치료점이 있어 이 치료점을 통해 질병 진단과 치료방법이 있음을 소개했다.

인체가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오장과 육부에서 생산된 기와 혈이 골고루 소통이 되지 않을 때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 이 기의 흐름을 가장 안정되고 효과적으로 개선해 주는 고려수지침은 각종 난치병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알렸다.

이어 수지침으로 오장(간, 심, 비, 폐, 신),육부(대장, 소장, 위장, 담낭, 방광,삼 초)를 다스리는 체험시간을 갖고 우리 신체의 기초기능인 소화와 대소변, 그리고 호흡기능을 강화하는 법, ‘수지침’, ‘서암봉’, ‘서암뜸’, 인사불성이나 응급시 사혈자리를 찔러 피를 한 방울 정도 내게 하는 ‘사혈침’, ‘급체’, ㅠ’졸도’, 응급처치로 열 손가락 사혈과 손바닥 임기맥을 주물르며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는 등, 응급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과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 대처하는 순서도 배우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15시부터는 각자가 참여하는 수지침 실습이 이루어졌으며 질의응답 시간과 소감 발표에서 참석자들은 고려수지요법의 장점으로 “손에서만 자극을 주기 때문에 안전한 것 같다”. “나 스스로가 진단과 치료를 하며 건강 홀로서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에겐 참 좋은 것 같다’. 등의 소감들을 밝혔다.

좋은 강의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은 박귀기 강사는 수지침이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 각자의 노력에 따라 효과를 가져 올수 있으며 “건강들 하셔야 찾아오는 행운도 만날 수 있습니다!” 라며 참석자 모두에게 수지침을 배부하고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오전 10시부터 회원들만의 참석으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사업과 재정보고, 차기 1년 행사 계획 등을 결정하고 회원 개인과 협회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나복찬중부지사장 nbc@kodb.de

2019년 10월 4일, 1141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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