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음악회 열린다

한국과 독일의 각종 문화예술교류에 징검다리가 되고자 시작된 한독 문화예술교류협회(대표 정선경)는 오는 10월 30일 수요일 19시 30분에 베를린 평화의 상징은 빌헬름 황제 기념교회(Kaiser-Wilhelm-Ged’chtniskirche)에서 한반도 평화 음악회를 개최한다.

베를린 장벽붕괴 30주년과 내년 독일 통일 30주년을 맞는 베를린에서 이 음악회를 통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전 세계에 전한다.

이 음악회에는 베를린에서 공부하고 활동하고 있는 60여명의 우수한 기량을 가진 한인 음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에그몬트서곡(Ludwig van Beethoven, Egmont Overtüre,Op.84),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Wolfgang Amadeus Mozart, Sinfonia Concertante in Es-Dur für Violine, Viola & Orchester KV364), 임긍수의 강건너 봄이 오듯(Lim Geungsu, Als ob der Frühling über den Fluss kommt)과 드보르작 9번 교향곡인 신세계로부터(Antonin Dvorak, Symphonie Nr. 9 in e-Moll “Aus der neuen Welt” Op. 95)를 연주한다.

특히 도이췌 심포니오케스트라(DSO) 악장인 강별이 바이올린 솔로와 악장을 맡고 ARD 쿨 수상자인 노부스 콰르텟의 전 비올라멤버이자 바흐김나지움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이승원이 지휘와 비올라 솔로를 맡아 수준있는 음악을 관중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입장료없이 자선음악회로 개최되며, 음악회에 모금되는 기부금은 북한고아를돕는 인도주의적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입이다.

정선경 (info.sunkyoung.jung@gmail.com)한독 문화예술교류협회 대표에게 연락하면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반도 평화 음악회  Konzert für Frieden in Korea

2019년 10월 30일(수) 저녁 7시 30분
베를린 빌헬름 황제 기념 교회
Breitscheidplatz, 10789 Berlin

2019년 10월 18월, 1143호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