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 2020년 신년하례식 가져

쾰른. 2019년은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지고 새롭게 시작한 또 한 해는 언제나 신선함과 기대감을 가져다준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지회장: 유상근)는 지난 1월 2일(월)12시, 쾰른 포르츠에 소재한 ‘카이저 팔라스트’ 중식당( Humboldtstr.137 51145 Koeln)에서 신년하례 모임을 갖고 경자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고문인 김계수 박사, 한호산 고문 그리고 성규환 고문, 김동경 고문

정성규 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최광섭 글뤽아우프회장, 지역한인회장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향군 독일지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날 신년하례는 일찌감치 행사장에 도착한 이들이 나누는 새해인사와 덕담으로 이웃의 소중함과 새해에 거는 기대감들을 보여주었다.

신년하례에 참석한 이들을 환영하는 이명수 공군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순서는 재향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국민의례를 가졌다.

유상근 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다사다난 했던 2019년이 지나가고 희망을 가늠해보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았음에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생각은 있으나 여러 여건이 여의치 않아 함께 하지 못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큰절을 드린 후, 세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아직 젊다는 생각을 가져다준다고 했다.

올해 향군은 여러분의 성원으로 창립 10주년을 맞게 되었으며 이에 따른 실무적인 준비를 총회에서 하게 될 것임을 안내하였다. 유 회장은 매년 해가 바뀔 때마다 우리 모두가 다부진 꿈을 가슴에 안고 그 실현을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라며 그 가운데 으뜸은 자신은 물론, 가족들의 건강을, 둘째로 반세기 타국생활을 하면서도 그리워하는 고국의 평화와 안녕이라고 생각되며 마지막으로 동포사회 이웃과 친목하고 화합하는 일이다. 이와 함께 향군은 국가의 안보를 우선 생각하게 된다. 이 모두를 이루는 새해가 되도록 가일 층 노력해 나갈 것을 호소했다.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은 2020년 경자년 새해 첫모임에 참석, 많은 분들에게 인사드리게 됨과 그동안 수고해 온 유상근 지회장과 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나름대로는 보람이 많았던 2019년을 아쉬움가운데 뒤로하고, 2020 경자년 하얀 쥐띠 해를 맞이하여, 건강과 함께 뜻하신 모든 것이 현실로 이루어지고 우리 모두가 멀리 나와 있지만 대한민국에 있는 가족의 안녕과 한반도의 평화가 진전되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향군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이웃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 넘쳐나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성규환 고문은 격려사에서 창립이후 건전한 안보단체로 성장 발전해 나온 향군 도이칠란트지회가 앞으로도 한인사회에서 필요한 모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주문하고 “국가안보의 마지막 보루로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단체로 우리 모두가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하고 향군회원들이 건강을 제대로 관리할 때만이 안보도 통일도 가능한 일이라며 건강관리에 유념해 줄 것을 부탁하고 이웃들과 넉넉함을 나누는 복된 한해가 될 것을 바랐다.

이어 모두가 기립하여 “2020년 향군의 건강을 위하여!”(한호산고문), “향군은 하나다!”(성규환고문)란 건배사로 건강과 행운, 새해 비전과 희망을 나누었다.

이명수 사회자는 참석한 고문진(한호산, 김계수, 성규환, 김동경)과 단체장(정성규, 최광섭, 문영수, 김장호, 김용길, 박충구)그리고 내빈들을 소개하고 금년이 향군 도이칠란트지회가 창립이 된지 10주년이 뜻 깊은 해임을 강조하고 오는 2월20일 정기총회가 열릴 예정이며 6월27일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체육대회가 개최됨을 공지하였다.

성규환 고문은 3월1일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이 문화회관에서 있을 것임을 안내했다. 끝으로 유 지회장은 “향군들이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라는 일념으로 호국안보에 더욱 관심과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뜻 깊은 시간에 덕담과 함께 독일향군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을 바랐다.

참석자들은 오찬을 나누며 향군본부 소식, 위기에 놓인 한반도의 현실, 내년 사업계획 등, 독일 지회 발전과 향군의 역할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지회가 앞으로도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 와 함께 호국안보단체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회원들은 새해 인사를 나누고 “금년에도 튼튼한 안보 기반을 마련하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나로 뭉쳐 노력해 나가자!”며 각오를 다졌다.

나복찬중부지사장 nbc@kodb.de

2020년 1월 13일, 1153호 10면

Print Friendly, PDF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