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호남향우회 설 떡국 잔치>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

획스트. <남부호남향우회 설 떡국 잔치>가 지난 1월 25일 토요일 12시 30분부터 프랑크푸르트인근 획스트에 위치한 강나루 식당(대표 김영훈)에서 60명 정도가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안석순 수석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안석순 수석 부회장의 세배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어 나병인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나병인 회장은 인사말에서 “경자년 백쥐띠 해에 모든 향우들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 그동안 행사를 준비하는 데 애쓰고 앞으로도 봉사를 해 줄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나병인 회장의 호남향우회 1년 사업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오늘 호남 떡국 잔치에서는 처음으로 행운권을 시도하는 것으로 참가자 전원이 선물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 하고 선물을 기증한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3월에 있을 정월 대보름 잔치에 대해서도 홍보의 말을 알렸다. 5월에 계획 중인 봄소풍에 대하여 3월까지 참가 신청을 완료하고 10명 내외의 소수가 참여하더라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근교 베츨라(Wetzlar)와 근처 성들을 돌아보고 괴테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소풍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가을 소풍 프로그램은 그릴 잔치를 기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매월 1회 호남향우회 정기 점심 모임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회원들은 오랜만에 만나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누고 그간의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하면서 점심 식사 시간을 가졌다. 정성스럽게 끓인 떡만두국과 한식 뷔페, 과일과 떡, 술 등으로 설날의 기분을 한껏 만끽했다.

식사 시간이 끝나고 본격적인 여흥 프로그램 시간이 이어졌다. 안석순 수석 부회장의 흉내내기 게임으로 시작하였다. 퀴즈 대회에서는 국보 1호, 4대 명절, 6대 광역시 같은 한국에 대한 문제와 독일 통일, 역사 문제 같은 상식 문제가 주를 이루었고 시간이 흐를수록 열기를 더하였다. 전 회장들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행운권 추첨이 게임과 퀴즈 사이사이 진행되었으며 라면, 쌀, 프라이팬, 마사지 기계 등 푸짐한 상품이 마음까지 풍요롭게 하였다.

김상근 제26대 재독호남향우회장이 3월 28일에 있을 <정월 대보름 큰 잔치>에 대해 광고 사항을 전달했다. “독일에는 코리아타운이 별도로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모이기에 힘든 점이 있는데, 이날 행사에 질서 정연하게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버스를 대절하여 보트로프(Bottrop)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 중이니 많은 이들이 참여하길 바란다. 또한 먼 곳에서 오는 이들을 위해 오후 2시에 행사를 시작하니 편한 일정이 되길 바란다”며 호남향우회의 위상을 높이고자 노력하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노래 경연 대회 시간이 이어졌다. 1등 임금앵, 임완자, 안배오 트리오팀, 2등 김태근, 3등 김영인, 4등 김명수, 아차상은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 이날 남부호남향우회 설 떡국 잔치는 여흥프로그램으로 참석자 전원이 상품을 받아 모두들 미소를 머금는 행사가 되었다.

김미연기자 my.areist@daum.net

2020년 1월 31일, 1156호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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