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베를린 간호요원회

신년떡국잔치 열어

베를린. 사단법인 베를린 간호요원회(회장 김연순)에서 회원과 동포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5일 토요일14시 베를린의 Gesslerstr. 11번지에 위치한 회관에서 2020년 신년 떡국잔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주독일 대한민국 정범구 대사부인 변세경여사가 함께하여, 자리를 빛내주며, 간호요원회 회원들과 동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였다.

김연순 회장은 본회의 고문들과 임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고문들의 모임 들국화회 지준자회장을 비롯한 안영임, 김광숙, 김도미니카 고문에게, 또한 개인사정으로 불참한 고문들에게도 본회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늘 함께 수고하고 있는 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올 가을 11월 총회에서 선출될 차기 회장후보 추천 건에 대해서는 다음 달 3월 행사에서 논의되기를 바랐다. 5월 중에는 평화통일관련 세미나가 간호요원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주독일대사관 김인호 통일관이 강사로 수고해 줄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 15시에 진행된 떡국잔치에는 60 여 명이 참석하여 대 성황을 이루었다. 김연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베를린 간호요원회 소속단체인 가야무용단의 춤 축제에 어린 한글학교학생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그쪽 행사시작이 한 시간 앞당겨졌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면서 애석하게도 성악과 기악을 하는 예술가들이 출연하기로 한 오늘의 문화프로그램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였다. 이 양 행사가 다 큰 의미가 있는 행사라며 여러분 손님들께서는 떡국을 즐기신 후, 곧장 다음 행사장으로 출발하면 베를린 동포 1, 2, 3세대의 춤 축제도 감상하실 수 있다고 안내하였다.

한편 한국을 방문하고 며칠 전 귀국한 한 회원에게는 이 행사에 불참해 주실 것을 권유했다면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상이 없는 잠복기간 2주 동안에도 서로 접촉을 피하는 게 감염방지라며 간호사로서의 입장을 표하기도 하였다.

이어 연로한 회원들을 위해 동반자 이종문화간 호스피스에서 활동하는 박지은씨가 회원들의 관심사인 독일사회복지 혜택과 관련되는 안내를 해줄 것이고 사단법인 해로의 봉지은 대표가 해로에서 하는 행사를 홍보한다고 하였다.

먼저, 박지은 HVD Humannistischer VerbandDeutschlands: Berlin-Brandenburg 의 한국인 담당자는 영상을 통해 동반자에서 하는 사업을 소개하였다. 동행하는 사람을 뜻하는 동반자는 국가 또는 세계관에 상관 없이 환우의 삶의 마지막 과정 동행, 사전 연명의료의향서와 관련한 상담, 전반적 요양과 관련한 체계적인 조직알선, 가정, 병원, 요양원을 직접 방문해 가족 및 보호자지원, 의료진과의 소통문제 등 언어적 문제해결, 가족들의 상실 스트레스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였다.

위와 같은 혜택은 국가지원 독일 사회보장법 제 5권 39a조(sgb V § 39a)에따르는 무료서비스라고 하였다(코디네이터 박지은 연락처: Wallstr. 65, 10179 Berlin, Tel: 030 613904 640, Fax“ 030 613904 864, Email: dongbanja(at)hvd-bb.de, www.dongbanja.de).

이어 봉지은 대표가 바자회에 대한 홍보를 하였다. 베를린 거주 한인 환우와 독거어르신을 찾아가 방문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사회복지 사단 법인 “해로 Kultursensible Altenhilfe HeRo e. V.”에서 2월 29일 토요일 12.30-17시에 개최하는 이 바자회에서(바자회주소: ( Bernhardstr. 13, 10175 Berlin, 연락처: 030 8956 3345)

기증된 물품 나눔이 있고, 김치, 연근조림 ,콩조림 등 한국식품이 판매됨을 알렸다. 이 행사의 수익금은 해로방문형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의 환자방문 지원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단체의 안내가 끝난 후에는 간호요원회 회장단과 임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별미의 떡국에 김치 시금치나물을 음미하면서 상호 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김도미니카기자

2020년 2월 21일, 1159호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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