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국문인회 2020년 제 17차 정기총회 개최

황춘자 회원 제 9대 회장으로 선출

재독한국문인회(회장 정명옥(안야))는 지난 3월7일(토) 13시30분부터 19시까지 프랑크푸르트 인근 라운하임소재 Korea Haus 레스토랑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황춘자 남부지부장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정명옥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정명옥 회장은 먼저 “코로나”바이러스 19 확산으로 각 단체가 모임을 취소하나, 이 상태로 간다면 앞으로 더 상황이 어려워 질 것 같아서 총회를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고 밝히고, “여러 가지로 어려운 가운데도 이렇게 문인회 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석해 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고했다. 아울러 그는 “그동안 회원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 덕분에 문학기행, 문학세미나, 회원집, 출판 등을 대가없이 잘 해낼 수 있었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서 김정희 총무의 업무보고, 재정보고가 있었다.

2 부 순서로 정관개정안이 있었다. 이어서 노미자 회원을 선거관리위원장, 강병덕 회원을 선거관리위원으로 선임, 회장 및 감사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을 구성했다. 감사에는 이숙희 (수석), 이순희 회원을 감사로 선출, 이어서 황춘자 후보가 제9대 신임회장으로 선출 되었다.

차기 회장 황춘자 당선인은 제9대 회장으로 선출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회원들의 문학 활동향상에 기여하며, 회원 상호간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학 활동으로 :소양자 회원이 “지금이 즐거워”란 제목의 자서전을 출판하고

정명옥 회장은 “김포의 눈물”로 월간문예사조에서 소설부문 신인상 수상 (등단) 했다.

이어서 황춘자 회장 당선자가 재독한국문인회 이름으로 정명옥 회장에게 임기동안 회원들의 단결과 화합, 문학 활동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기린다며 공로장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큰 박수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기사, 사진제공: 재독한국문인회

2020년 3월 20일, 1163호 10-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