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간호협회, 국제 보건 의료재단 봉사자 회상회의 개최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문정균)은 6월 23일 17시부터 국제보건의료재단 봉사자 화상회의를 개최 하였다.

문정균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장은 먼저 세계가 어려운 COVID-19 판데믹으로 인해 금년에 계획 하였던 4-6월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그 동안 계획 하였던 사업과 또한 진행 하고자 한 사업도 현재 상태에서 정확한 계획을 세울 수가 없는 상태임을 설명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봉사자들과의 만남도 지금까지 가지 못해 온라인 Meeting 화상회의를 마련하여 그 동안의 상황 파악과 앞으로의 할 일, 오리엔테이션 봉사자들과의 의견과 대화를 나누고자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음을 알렸다. 이와 더불어 “건강한 모습으로 화면에서 볼 수 있게 되어 반갑고 기쁘다”는 인사도 함께 전하였다.

문정균 회장은 현황설명을 통해, 현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지원 사업에 지원을 받고 있는 수혜자 숫자가 196명이며(대기하고 있는 숫자도 있다) 봉사자가 34명, 올해 지원사업은 5월 초순경에 첫 번째 생필품이 전달되었으며 이후 7월 초순, 9월 초순, 11월 초순에 계속 전달될 것임을 설명하였다.

아울러 문정균 회장은 재독동포 1세대가 고령화 세대로 접어들어 건강과 보건의료 등 수혜자 숫자는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상태이며, 내년에는 이 점을 감안하여 KOFIH 에게 예산을 늘려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할 것도 설명하였다.

끝으로 문정균 회장은 이런 보건의료 위탁 사업은 봉사자들의 도움이 없다면 이끌어 갈 수도 없으며 봉사와 희생의 정신이 없다며 가능하지 못하기에 다시 한 번 봉사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봉사자 오리엔테이션 순서에서는 봉사자 가정간호지침서에 대한 필요한 몇 개의 중요한 사항이 소개되었으며, 다음 만남에서 지침서를 배포하기로 하였고, 회의 참석자들로부터 현재 상황에 대한 대안을 생각해 보는 의견 청취순서도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현재의 상태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관계로 유감스럽게도 대부분의 수혜자 들에 대한 가정방문이 그 동안 어려웠기도 하였고, 또한 서로의 건강 배려를 위해 방문을 거부하는 분들도 있어 일반적으로 전화로 대화를 나누었음을 소개하고, 가능한 경우에는 화상통화로도 서로 대회를 나누고 있음도 소개되었다. 그 외 직접 방문하여 계속적인 가정 방문 서비스를 다녀 온 겨우도 소개되었다.

아울러 방역 문제로 마스크는 수혜자 및 봉사자들에게 모두 필요하니 생필품도 중요하지만 좀 더 많은 마스크 지원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건의사항도 발표되었다.

문정균 회장은 맺음말을 통해 18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번 화상회의를 통해 봉사자들 모두 건강한 모습을 확인하고 서로 안부를 전할 수 있어 무척 기쁜 마음이었음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다음 회의는 독일 정부 측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정도를 참고하여 에센 소재 한인 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사제공: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장 문정균

2020년 7월 24일, 1180호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