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독일 특별 임시총회 및 특강이 줌 화상회의로 열려

9월 14일 19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독일지부(이하 독일코윈, 담당관 윤옥희)는 줌 화상회의로 특별 임시총회와 “니체의 여성관”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 날 열린 임시총회의 안건은 여성가족부가 제시한 “세계 한인 차세대 역량강화를 위한 경제, 역사 및 문화 행사”에 관한 것이었다.

윤옥희 담당관은 인사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화상회의를 위해 늘 많은 노고를 아까지 않는 정선경 홍부부장에게도 특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이번 특별 임시총회에서는 여성가족부에서 제시한 2020년도 필수 진행하여야 할 세계 한인 차세대 역량강화를 위한 경제, 역사 및 문화 행사에 관련해서 충분하게 토론과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가부에서 지정하는 차세대는 39세까지를 생각하지만 이러한 젊은 층은 한창 일할 시기로 독일 실정으로는 차세대를 위한 세미나를 하기가 쉽지 않다. 차세대가 무엇을 원하는 지, 또는 차세대의 육성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토론해야 한다는 안건이 먼저 대두됐다.

차세대를 위한 취업세미나, 독일 통일 30주년에 대한 청소년프로그램, 그리고 한글학교와의 연대 등 여러 다양한 안건이 나온 가운데 참석한 회원 전원찬성으로 차세대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한반도 평화 음악회>를 베를린의 추모교회(Gedächtniskirche)에서 10월 2일 한독문화예술교류협회와 공동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어진 특강은 양대종 교수(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의 <니체(Friedrich Nietzsche)의 여성관>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니체(1844-1900)의 사상은 그의 삶과 사회적, 종교적, 심리적인 배경, 고난, 일생에 만난 사람들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프로이센의 뢰켄(Röcken)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니체는 문학가에 가까운 사상가이다. 그의 사상은 자주 만나면 날수록 모순에 빠지게 되면서 그의 철학을 이해하게 된다.

니체는 진리를 여성에 비유했고 독특한 여성관을 갖고 있었고, 진리와 여성에 대하여 애매하게 표현했다. 니체는 결혼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여성에 관한 이야기는 수수께끼로 남았다. 여성은 남자보다 섬세하고 영혼에 상처받기 쉽다고 표현했다. 니체는 38세에 지적이고 미녀인 21세 루 살로메를 만났다. 두사람의 관계가 이루어 지지 않자 살로메가 니체를 비방했다고 믿고 외로움을 견디기 위해 차라투스트라를 썼다.

정신이상이 된 니체는 헌신적인 여동생의 보살핌 속에서 10년이라는 세월을 보내고 1900년에 심장 쇠약으로 세상을 떠났다.

독일코윈은 10월12일 19시에 임원회(온라인)와 10월 28일 가을 총회(온라인)때 침머만교수의 특강 <한국의 사회적공간에서 본질적인 개념들> 을 개최할 것임을 공지했고 차세대를 초대하여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석자 명단> 윤옥희, 염혜정, 정명열, 이상숙, 문정균, 최영숙, 김진향, 최순실, 박광혜, 박병옥, 남혜옥, 홍영란, 정금상득, 윤지원, 손정엽, 서복순, 정선경, 정영자, 최영숙, 김금선, 정복순, 김명숙(무순)

박은경기자ekay03@naver.com

2020년 9월 25일, 1188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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