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간호협회, 파독근로자 현지 보건의료지원 사업 봉사자 교육 강화 세미나 개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회장:추무진) 위탁 사업으로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문정균)는 현지 보건의료지원 사업 일환 중 하나로 봉사자들을 위한(교육 강화) 오리엔테이션이 10월14일 15시부터 에센 소재 재독 한인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문정균 회장은 코로나 감염의 증가로 방역 규칙에 따라 어려움이 많은 모임이었지만, 참여 해 주신 봉사자 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하며 힘든 시기에 모든 분들의 건강을 바랐다.

각 지역에서 봉사하고 있는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수혜자 분들이 모르고 있는 가정간호 보험등급에 대해 안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제 이미 연금자가 된 파독근로자들에게 필요한 Pflegeversicherung에 대한 구체적인 형태를 강사인 Frau Christiane Olthoff(Pflegewissenschafterin)가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1995년에 시작된 간호보험(Pflegeversicherung)은 환자와 가족, 사회 보장제도 혜택을 받는 국민들의 안전한 국민의료 서비스로 지금까지 3 등급이었는데, 특별서비스(Sonderleistungen)로 2017년부터는 2개가 더 늘어 5 등급(Pflegegrade)로 되어 있다고 강사는 설명했다.

강사는 다양한 제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각 상황에 따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 시간 삼십 분에 걸쳐 진행된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멀리 베를린에서 기차를 타고 온 정명렬 봉사자를 비롯해 중부, 남부지역 등 많은 봉사자들이 먼 걸음을 마다 않고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노후를 맞이한 1세대 동포들이 간호보험을 이용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과 제도를 알게 되었고 또 한 봉사자들을 통해 수혜자 가정에 전달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기사제공: 재독한인간호협회

1193호 8면, 2020년 11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