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셀도르프한인회 “기쁨의 나눔 행사” 가져
코로나로 지친 마음에 위안이 되길

뒤셀도르프. 민족고유의 명절을 앞둔 지난 2월11일(목), 뒤셀도르프한인회(회장 정운숙)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외동포재단의 지원과 ‘킴스아시아’(대표:성이숙)와 ‘하나로마트’ (대표:김대경)가 후원한 쌀 130포와 떡국 260봉을 나누는 기쁨의 행사를 가졌다.

시내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Daimlerstraße 8, 40235 Düsseldorf)앞 주차공간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루어 진 이번 나눔 행사는 한인회 단체 카톡방과 한인회 카페(http://cafe.daum.net/haninhoi)을 통해 나눔에 따른 사항을 공지되었다.

정운숙회장, 여부덕 수석부회장 그리고 고창원 고문, 심동간, 김갑호 자문위원들은 나눔장소를 찾아온 회원들을 반갑게 맞고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건강에 유의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으며 음료 등, 여러 편의를 준비해 회원들로부터 큰 고마움을 샀다.

‘한인회 단톡방 안내를 보고 왔다’는 팔순을 넘긴 한 여성회원은 최근 코로나 소식, 번역된 유용한 생활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음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 남성회원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따뜻한 마음들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한 대한민국 재외동포재단과 지역 한인회원이기도 한 두 후원사에 고마움을 전했다.

‘친구 소개로 신청하고 왔다’는 한 남자 유학생은 젊은 세대들의 어려움까지도 헤아리고 챙기고 있는 한인회에 고마움을 전하고 코로나사태로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생각보단 많을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한인회를 위한 일이거나 기타 필요한 일이 있다면 연락해 주길 바란다며 연락처를 남겨 놓기도 했다.

한명희 한인회 고문은 코로나 사태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나눔 행사를 추진한 정운숙회장과 임원들의 수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만,

특히 연로하신 회원들을 위해 한인회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한인회 차원에서 늘 생각하고있음을 잘 알고 있다. 며 코로나로 지친마음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기를 바랐다.

“정말 보람된 행사로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힌 정회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교민들의 얼굴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했고 연로하신 회원가정은 물론, 코로나의 영향을 받는 젊은 교민들과 또 명절이 되어도 한국에 가지 못하는 교민 유학생들에게 떡국이라도 먹게 하고픈 한인회의 바램이 있었으며 쌀과 떡국을 받고 무척 좋아하는 학생들을 보며 작은 것이나마 한인회 차원에서 배려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 형편이 허락한다면, 나눔 행사를 다시 한 번 갖게 되길 바랐다.

정 회장은 코로나 록다운이 계속되면서 어르신들은 물론, 모두가 몸과 마음이 힘드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며 회원들이 이번 위기를 인내와 함께 서로 배려하면서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었으면 하고 설날명절을 잘들 보내시고 새해에도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랐다. 마지막으로 조만간 상황이 좋아지면 따뜻한 날씨에 회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희망했다.

이날 나눔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연로회원들은 임원들이 직접 댁으로 전달했으며 1세 가정, 유학생을 포함한 젊은세대 25가구, 총 125가구가 참여했다.

나복찬 중부지사장 nbc@kodb.de

1207호 8면, 2021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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