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일한국교육원 2021년 상반기 한국어 강좌 개강

이지숙 주독한국교육원장

주독일한국교육원(원장 이지숙)이 운영하는 2021년 상반기 한국어 강좌가 지난 3월 12일 금요일에 온라인으로 개강하였다.

교육원 한국어 강좌는 매년 상, 하반기 2학기로 운영되며, 주 1회(90분) 총 16주 동안 금요일 저녁 또는 토요일에 수업이 실시되고 있다. 기초부터 중급까지 총 9개 과정 10개반으로 편성된 이번 상반기 강좌는 7월 1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그간 증가 추세에 있던 교육원 한국어 강좌의 수강생 수는 코로나-19 상황에도 계속 증가하여, 2020년에는 상, 하반기 모두 100여명이, 2021년 상반기에는 140명이 등록하였다.

교육원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대면수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사전에 안내하였음에도 수강생 중에는 베를린, 본 슈투트가르트, 킬, 함부르크 등 프랑크푸르트 이외 15개 이상의 도시 뿐 아니라 영국과 스코틀랜드 거주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지숙 교육원장은 수강생 증가는 학습장소 제한이 없는 온라인 수업의 장점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한국어 학습 열풍을 보여준다고 하였다. 또한 이지숙 교육원장은 상반기 동안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수강생들의 요구를 파악하여 하반기부터는 강좌 확대 및 상설 온라인 강좌 운영 등을 고려하겠다고 하였다.

교육원 홈페이지(www.keid.or.kr) 방문 또는 이메일(keid@mofa.kr) 문의로 교육원 한국어 강좌 관련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211호 9면, 2021년 3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