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재독한인교회협의회,

“미얀마 인권상황에 대한 관심과 민주화운동과의 연대를 위한 성명 발표와 돕기 운동”에 나서

뒤셀도르프.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EKD(독일개신교회)가 맺은 “한독교회협정서”에 의해 독일에 세워진 8개 지역 한인교회 협의체인 기독교재독한인교회협의회(회장: 조성호목사, 베를린기독교한인교회 담임)는 지난 6월 22일(화) 온라인 화상모임으로 임시 임원회의를 갖고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인권의 회복을 염원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그동안 협의회 회원교회들은 미얀마의 군사쿠데타 이후 군부의 끔찍한 학살 진압과 체포, 고문 등으로 어린이와 노약자에 이르기까지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고 있는 미얀마에 하나님의 공의가 세워지도록 기도로서 함께 해왔는데, 이번 성명서를 통해 미얀마 시민들의 정당한 요구와 평화적인 시위를 적극 지지하며, 인간의 존엄과 자유, 인권에 헌신하는 세계의 시민들과 함께 미얀마의 민주화를 염원하는 시민과 연대할 것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요구와 기도를 천명하였다.

또한 성명서를 미얀마 현지와 독일교회의 매체들에 함께 전달하기로 하였고, 미얀마 민주화운동 사상자와 가족을 실질적으로 돕는 일에도 나서기로 하였다. 협의회는 지원을 위해 예산에서 4000유로를 책정하였고 각 회원교회들이 특별헌금을 실시하며, 한인들과 재독한인사회 각계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여 협의회 계좌로 보내주시는 후원금을 모아서 함께 전달할 것임을 안내했다.

후원계좌 안내:
KEG (Koreanischer Evangelischer Gemeindekonvent),
IBAN: DE64 1005 0000 1420 1323 49, BIC: BELADEBEXXX
Verwendungszweck: Myanmar (7월15일까지)

나복찬 중부지사장 nbc@kodb.de

1224호 11 면, 2021년 6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