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동포를 위한 양구 쉼터 현판식 열려

지난 10월 23일, 재독 동포들이 고국 방문시 이용할 수 있는“재독동포 양구쉼터” 현판식이 조인묵 군수를 비롯, 김철 군의회 의장 등 양군군 인사들과 하영순 대한노인회 독일지회 회장을 비롯 재독동포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조인묵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에 마련된 양구쉼터는 멀리 독일에서 조국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파독 광부와 간호사를 중심으로 한 재독동포들을 위한 쉼터임을 소개하며, 특히 하영순 회장의 지대한 노력의 결과임을 밝혔다. 양구쉼터가 재독동포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양구군에서도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하였다.

이어 하영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주인문 양구군수를 비롯 양국군의 저극적인 지원에 힘입게 됨에 관계자와 양구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 후, 재독동포의 현황과 앞으로 양구쉼터 운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다.

이번 현판식에 참석한 양구군 각계인사들은 양구쉼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김철 양구군의회 의장은 앞으로 군의회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독일동포들의 양구쉼터의 애용을 부탁하였다.

1244호 10면, 2021년 11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