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총연합회, 취약계층 동포에
″행복상자 보내기” 사업 펼쳐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박선유, 이하 재독총연)가 코로나로 인한 최약계층을 지원하는 1월 11일과 1월 25일(발송 예정) 코로나로 인한 취약계층에 대한 행복상자 보내기 사업을 펼쳤다.

재독총연은 1월 11일과 1월 25일(발송예정) 2022 년도 1-2차 취약계층동포 지원사업으로 쌀 1포, 떡국떡 1kg, 진간장 840ml, 된장 1kg, 고추장 1kg, 옛날 국수 소면 1.5kg 등 한국산 생필품과 OP 마스크 50장과 FFP2 마스크 1봉지(한국산 마스크 6 개) 들어있는 행복상자를 독일 전역 150세대에 발송하였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재독총연은 지난 해 12월말과 금년 1월초 각 지역 한인회장의 통해 취약계층 동포들을 파악하여 150세대를 선정하였다.

1차로 90세대에게 행복상자를 1월 11일 우송했고, 1월 25일 2차로 60세대에 ″생필품 및 마스크 행복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재독총연이 수년 전부터 시행해 온 “행복상자 나누기″ 수혜자는 1세대 독거 노인, 기저 질환자, 고령층 저소득자, 코로나로 인해 취약계층이 된 젊은 세대, 소상공인, 실직자, 목회자, 유학생 등 취약계층이 다양해졌다.

이번 사업은 재외동포재단의 2021 년도 행복의 쌀 나누기 행사 지원금과 취약계층에 대한 생필품 및 방역 마스크 지원사업을 재외동포재단의 지원금, 행복상자 보내기 찬조금과 재독총연의 자체 재정지원금으로 충당되었다.

재독총연은 동포언론(교포신문, 우리뉴스, 유로저널)의 홍보협찬으로 ″2021 연말연시 행복상자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하여 십시일반 동포들의 찬조금을 모았다.

작년에 이어 쌀 100포(팬아시아 정종완대표)등 통큰 동포독지가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박 회장은 취약계층 동포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사랑을 느끼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부여하고자 이번 “생필품 및 마스크 행복상자″보내기 캠페인을 시작했다면서 “각계각층의 뜨거운 호응으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취약계층 동포들을 보살피며 동포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야 하는 것이 재독총연의 최우선 책무임을 깨달았다고 속내를 털어 놓았다. 아울러 앞으로 기회가 되면 이런 나눔행사를 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재외동포재단과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해 만복을 기원했다.

기사제공 : 재독한인총연합회 사무국

1251호 9면, 2022년 1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