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와 이율곡, 신사임당의 저작을 독일어로 번역한 재독 번역가 이양숙씨

재독 번역가인 이양숙(Gründel)씨가 2004년 신사임당의 일대기를 다룬“Das Haus im schwarzen Bambushain: Frau Shin Sa-Im Dang (Deutsch) Taschenbuch”를 펴낸 이후, 3편의 이율곡선생의 저작과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亂中日記)를 번역하여, 독일에 이들을 소개한 바 있다.

그동안 이양숙씨가 저서로는 신사임당 일대기 외에도, 율곡선생님(Ein Stern im fernen Osten, Der koreanische Gelehrte Yul-Gok 2006)이 있고, 번역서로는 율곡 이이선생이 42세 때인 선조 10년(1577) 관직을 떠나 해주에 있을 때 처음 글을 배우는 아동의 입문교재로 쓰기 위해 저술한 격몽요결(擊蒙要訣, Wegweiser für die unwissende Jugend 2005)과 금강산시(金剛山詩Lyrische Reise in das Diamanten-Gebirge Koreas Keum Gang San Shi)이 있다.

2013년에는 그리고 이순신장군이 임진왜란 7년(1592년 ~ 1598년) 동안 군중에서 쓴 일기인 중일기(亂中日記, Admiral Sun-Shin Yi von Deoksu Das Kriegstagebuch (1592-1598, Japan und Korea, 2013 Taschenbuch) 번역 출간하였다.

소개된 번역서에 관한 문의는 저자인 이양숙씨(ysgruendel@unitybox.de)에게 연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편집실)

2020년 5월 15일, 1171호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