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보여행길 (26)
Rheinhöhenweg

Rheinhöhenweg

독일내 가장 오래된 도보여행길 중 하나이며 또한 도보여행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길 중 하나이기도 한 이 길은 본에서 시작하여 라인 중부의 로렐라이를 지나 마인츠 남쪽에 위치한 Alsheim 까지 이르는 총 530Km의 거리이다.

이 도보여행길은 라인강 양쪽으로 나 있는데 이 거리는 이를 합쳐서 계산한 거리다. Rheinhoehenweg은 라인강 왼쪽으로 난 도보여행길로 총 240km이며, 오른 쪽으로 난 길은 본 근처 Beuel에서 비스바덴까지로 272km의 거리이다.

10단계로 나누어진 코스를 최저 19km에서 30km까지 걸어야 하는데 부분적으로는 이 지역에 있는 다른 도보여행길, 즉 Rheinburgenweg 이나 Rheinsteig 와도 겹치는 부분이 있다. 빙엔까지는 유럽 장거리 도보여행길인 E8(Nordsee-Rhein-Main-Donau-Karpaten)의 일부이기도 하다.

여행자들로부터 받은 만족도를 보아도 일 단계 본에서 8 단계 Heidesheim까지는 별 다섯 중 네 개를 받을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 부분은 2002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인 “Oberes Mittelrheintal” 에 속한다.

라인강을 끼고 걷게 되어 있는 라인강변 산등성이 길이나 산성따라 걷는 길과는 달리 이름에 높다는 단어가 들어있듯이 이 도보여행길은 강가를 따라 걷게 되어 있지 않다. 평균 550미터 높이의 고지를 걷게 되어 항상 라인강을 볼 수는 없다. 때때로 위험할 정도의 숲길이나 암석 사이에 난 길을 지나가야 한다. 길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생긴 길이나 자갈이 깔린 길이지만 부분적으로는 자동차가 다니는 아스팔트도 걸어야 한다. 이 길들을 따라 흰색 바탕에 검은 색의 큰 “R” 자가 적힌 표지판들이 여행객들을 안내한다.

출발지인 본은 독일 내 가장 오래된 도시들중 하나로 유서깊은 본대학, 베토벤의 생가로 유명하며 1949년에서 1990년까지 서독의 수도였고 1999년 독일연방 정부가 베를린으로 이사하기 전까지는 정부청사가 있었던 곳이다. 지금도 연방 대통령과 연방총리의 두번째 사무실이 있으며 유엔의 16개 산하기구가 있다.

Rholandsbogen과 빙엔의 쥐들의 탑 (Maeuseturm)까지는 40여 개의 성들과 산성 유적지들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동화속 풍경을 연출한다. 라인강과 모젤강이 만나는 Deutsches Eck가 있는 도시, 코블란츠에는 요새 Ehrenbreitstein이 2000년 넘게 도시를 지키고 있으며 30개 이상의 박물관은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젤와인 생산지가 인접해 있어 셀 수 없이 많은 와인가게들이 있어 와인 애호가들의 혀끝을 즐겁게 할 것이다.

이 외에도 이 여행길의 하이라이트를 보면 Burg Rheinfels, Schoenburg, Burg Sooneck, Burg Klopp, Mainzer Dom, Alte Burg, Boppard 등이다. 이 중 라인펠즈 산성은 라인계곡 산성중 가장 큰 규모의 유적지로 3월 14일에 10월 말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마인츠에서는 1900년에 설립된 구텐베르크 박물관, 마인츠대성당, 분수대 등이 있다.

10단계 길은 다음과 같다

  • Bonn – Rolandseck 24.5km
  • Rolandseck – Sinzig 20km
  • Sinzig – Andernach 22km
  • Andernach – Koblenz 23,5km
  • Koblenz – Boppard 19km
  • Boppard – Oberwesel 26km
  • Oberwesel – Bingen am Rhein 30km
  • Bingen am Rhein – Heidesheim 21,5km
  • Heidesheim – Bodenheim 24,5km
  • Bodenheim – Alsheim 24,5km

1199호 33면, 2020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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