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사와 개인사업가를 위한 김병구회계사의 세무상식 (290)

코로나 피해기업을 위한 정부 지원 (27)

디지털화 자금 지원 Digital Jetzt

독일 정부는 디지털화 자금 지원으로 go-digital 이라는 지원금 이외에 Digital Jetzt 이라는 투자 촉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go-digital 과 Digital Jetzt 이라는 보조금은 어떤 관계일까? 한 회사가 2 개의 지원금을 각각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있다. Go-digital은 IT 컨설팅 업체의 자문을 지원받은 지원사업이며, IT 자문 결과로 IT 투자 계획이 확정되면, 투자 계획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와 직원 IT 교육을 Digital Jetzt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Digital Jetzt 의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자.

Digital Jetzt의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이며, 법적형태나 업종에 대한 제한은 없다. 회사의 직원 수는 3 명 ~ 499 명까지 허용된다. 설립중인 회사와 지급불능 (insolvent)의 회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크게는 지원되는 투자의 내용이 다음과 같다.

모듈 1: 디지털 기술에 대한 투자(즉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듈 2: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즉 직원 IT 교육)

모듈 1은 회사가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과 관련 프로세스 및 구현을 위한 투자를 말하며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인공지능,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빅 데이터, 3D 프린팅, IT 보안 및 데이터 보호와 같은 기업의 내부 및 외부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가 포함된다.

모듈 2는 디지털화와 관련된 테마의 직원교육 투자를 말하며 디지털 전환, 디지털 전략, 디지털 기술, IT 보완 및 데이터 보호, 디지털 기술에 대한 특정 자격 교육 등이 포함된다.

한 회사가 두가지 모듈 모두에 지원할 수 있다. 계획하는 디지털화 프로젝트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표준 (Standard)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업체에서 직원 증가에 따른 추가 컴푸터 구입이나 보유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와 같은 일상적 교체 및 투자는 역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디지털화 계획표 (Digitalisierungsplan) 작성을 위한 자문등 컨설팅 비용는 Digital Jetzt 지원금 대상은 아니다.

Digital Jetzt의 지원 범위는 다음과 같다. 최대 지원금은 업체당 최대 5만 유로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업 간 네트워크 및 가치창출사슬 (Wertschöpfungskette) 구축 투자의 경우에는 업체당 최대 10 만 유로까지 지원 가능하다. 최소 지원금은 모듈 1의 경우 1만 7,000 유로이며 모듈2의 경우 3,000 유로이다. 업체 규모에 따라 투자 지원금 규모가 상이하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신청 양식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https://www.digitaljetzt-portal.de/ 신청 기업이 직접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회계사나 세무사를 통해 제출하는 것이 의무가 아니다.


교포신문사는 독일 진출 한국상사들과 한인 개인사업가들을 위해 독일 공인회계사인 김병구회계사의 세무상식을 격 주간으로 연재한다. 김병구 회계사는 1999년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경영학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세계적인 회계법인인 PWC 회계사로 근무하며 2006년 11월 국가시험에 합격하여 공인회계사의 자격을 획득하였다.
현재 김병구회계사는 FIDELIS Accounting GmbH Wirtschaftspruefungsgesellschaft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Tel. 06196-7766610

1217호 24면, 2021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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