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아동을 소개 합니다

노량진 수산 시장에 가면, 새우젓을 파는 유양선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나이는 67세, 별명은 노랑 아가씨, 늘 노란색 스웨터만 입는대서 부쳐진 별명입니다.

연탄 한 장으로 이틀을 버티고, 세수나 빨래는 가급적 안 합니다. 세수하거나 목욕한 후엔, 수건도 안 씁니다. 왜냐하면, 저절로 물이 마르면 피부에도 좋고, 수건도 닳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그에게 물려준 교훈은, “노력하라! 정직하라! 적선하고 살아라!” 였습니다. 그는 한 평생 새우젓 팔아 모은 돈 30억 원을 장학금으로 내 놓았습니다. 주변에선 깜짝 놀랐고, 미쳤다고 비아냥댔습니다. 그러나 그는 선을 행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비아냥대는 사람들이 생각이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다른 예를 하나 더 들어 보겠습니다. 서울시내 어느 장로님의 막내아들이 재벌 손녀와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은 시내 큰 호텔에서 열렸고, 그 날 결혼식에는 수 천 명이 다녀갔습니다. 목사의 주례는 고리타분하다는 아들의 고집 때문에, 결혼식 주례는 그 당시 국회의장이 했습니다.

강남의 70평짜리 호화로운 빌라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습니다. 외제 승용차, 골프장 회원권 2개, 굴지 회사의 이사 등등, 모두가 부러워하는 결혼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사업상 접대 때문이라고 하면서, 술집을 자주 드나들기 시작하였고, 주일날은 외국 손님과 사교 골프를 처야 한다며, 일주일에 겨우 한 번 나가는 교회 예배마저 불참했습니다. 한 술 더 떠서, 도박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돈이 떨어지자, 회사 돈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결국은 공금 횡령죄로, 수갑을 찼습니다. 3년 4개월 8일 만에, 화려한 결혼생활에 막을 내리고, 이혼을 하고 말았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새우젓 장사가 잘 사는 사람입니까? 재벌 집 손녀와 결혼하고, 공금횡령해서 노름하다가 인생을 망친 젊은이가 잘사는 사람입니까?

인생은 마라톤과 같습니다. 멀리바라보고, 체력을 잘 안배해서, 끝까지 완주해야합니다.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조금 느린듯해도, 쉬지 않고, 끝까지 달려야 합니다. 인생은 장애물 경주입니다. 매일, 새롭게 나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나타납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뛰어 넘어야 합니다. 성공한 사람이란, 이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서 쉬지 않고 목적지를 향하여 달려간 사람들입니다.

저는 노량진 수산 시장의 노랑 아가씨 유영선씨 같은 사람이 아직도 대한민국에 살고 있기에, 우리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모든 분야에서 거품을 제거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자신 안에 가득 차 있는, 허세와 교만의 거품을 제거하고, 새롭게 출발해야 합니다. 결코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결단하십시오! 승리가 당신을 손짓하며 부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김재중 아동은 인천에 소재한 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살고 있습니다. 재중 아동은 태어나자마자, 보호자의 무관심으로 인하여,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 되었고, 장애아동 시설에 입소하여 생활 하던 중, 청각 장애로 인하여, 2017년 4월, 인공 와우 수술을 하였고, 지금까지 시설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동은 2019년 현재 장애인 특수학교 초등부에 재학 중입니다. 재중 아동은 아직 어리고 장애가 있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혼자서 하려고 노력하며,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학교에서도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동은 종이접기와 색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며, 또래보다 작은 체격이지만, 매우 활동적인 성격으로, 자전거 타기 등, 외부 활동을 무척 좋아 합니다. 또한 아동은 청각 및, 지적 장애로, 꾸준히 언어 재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재중 어린이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을 때 까지는, 누구인가의 도움이 필요 합니다. 교민 여러분은 지난 20여 년 동안, 수많은 불우 아동들을 보살펴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도움을 받은 아동들이, 여러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 이렇게 승리의 인생을 살듯이, 나도 누구인가를 도우면서 살아가겠습니다>

9세기 세계를 지배했던 스페인 사라센 제국의 압둘 라만 3세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왕국을 49년간 통치했는데, 그는 인간의 역사가 기록된 이래, 가장 큰 부자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년 수입이 3억 3천6백만 달러였고, 세계 최강의 육군과 해군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3천 3백 21명의 아리따운 왕후들을 거느렸고, 자녀는 616명이나 두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마지막 숨을 거둘 때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온갖 부귀영화 속에서 참으로 영예로운 통치를 해 왔지만, 내가 진정으로 행복을 누린 날은, 단 14일뿐이었다.>

성공해도 불행한 사람이 있고, 실패해도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은, 365일이 기쁩니다. 오늘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풀어 주신 기적이라고 믿고 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찬란한 햇빛을 주시고, 맑은 공기, 그리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기적입니다. 내가 건강하게 숨을 쉬고, 감사하는 마음과 예수님을 신뢰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신 것도 기적입니다.

유명한 과학자였었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Einstein)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세상에서 살아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기적이란 없다고 믿고 사는 것과,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고 사는 것이다. 나는 후자를 택하기로 했다>

로버트 우스타 교수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세계 54개국을 대상으로 어느 나라 사람이 가장 행복을 느끼는지, 행복 지수를 조사했는데, 놀랍게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제일 못사는 나라, 제일 천재지변이 많은 나라인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1위였습니다. 54개국 중에서, 미국은 46번째, 한국은 23번째였습니다.

사실 인간 행복 지수의 80%는, 가족 유대관계에서 오는 행복이라고 합니다. <물질적 포만도가 일정수준을 지나면, 소득상승이 더 이상 행복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50평집에서 살던 사람이, 120평집을 사서 옮기면, 며칠 동안은 기분이 좋을 수도 있지만, 그것이 행복하고는 별로 관계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가난하게 사는 사람은, 소폭의 소득 증가에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20만원 밖에 월급을 못타던 아빠가 회사가 잘 되어, 30만원을 받아 왔습니다. 그러면 그 10만원 때문에 그렇게 행복해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단언컨대, 이 세상 제일 큰 행복은,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확신 속에 있을 때입니다. 결국,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가장 큰 행복을 선물해 주실 수 있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부디,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주시는 행복이, 가슴 속에 가득하시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교민 여러분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 해 철 선교사 드림

2019년 10월 18일, 1143호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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