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성 아동을 소개 합니다

박지성 선수는 어려서부터 공을 찼지만, 고등학교 때 까지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평범한 선수였습니다. 그에게는 축구선수로서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평발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무리 열심히 연습해도 실력을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졸업 할 때도 프로팀에서는 아예 스카우트 제의도 받지 못했고, 대학에서도 그를 뽑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박지성 선수에게, 일생일대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바로 히딩크 감독입니다. 히딩크는, 박지성이 작은 체구인데도, <부지런히 뛰면서도 지치지 않는>그를 눈 여겨 보았습니다. 어느 날, 부상을 입고 라커룸으로 가서 쉬고 있는 박지성에게, 딱 한마디 했습니다.<너는 반드시,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다! 꿈을 품어라> 낙심해서 풀이 죽어 있었던 그는 그 말 한마디로, 인생이 180도가 아닌, 1,800도로 바뀌어 지면서, 그때부터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는 마침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지난날을 돌이켜보니, 나의 기억 속에는 나를 나쁘게 대해준 사람들에 대한 기억이 없습니다. 나는 소년시절에 별의별 직업을 다 체험해 봤습니다. 대한민국의 가장 하층민으로, 흙 수저 중의, 흙 수저로 살아가면서도, 언제나 부자가 되겠다는 소망과, 성공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내 주변에는 나를 진심으로 격려해 주고, 칭찬해 주는 수많은 히딩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16세 때부터 중국집에서 일을 했습니다. 웬일인지, 나를 처음 보는 손님들조차도, 나를 보면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봐, 총각, 자네는 장래에 크게 될 것 일세.> 또, 자주 오는 단골손님들도, <박 군, 자네는 크게 성공 할 것이네. 두고 보게.> 왜? 그들이 나를 보고 그렇게 말했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때의 그 격려는 오늘날까지도 저에게 큰 힘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제가 20년이 넘도록 꾸준하게 불우 소년 소녀 가장 들을 돕는 이유도, 어쩌면, 나를 도와주고, 칭찬해 주면서 용기를 북돋아 주었었던 그 수많은 히딩크들에 대한 보답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격려해 주는 히딩크도 필요하고, 그리고 그 격려를 받고 성공한 박지성이, 히딩크가 되어서 자신의 주변에서 성장하고 있는 수많은 박지성 들에게, <너는 할 수 있어!> 라고 격려해 주는 히딩크와 박지성의 공생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정이 그러한 분위기가 되면, 명문 가정이 되고, 학교가 그러한 분위기가 되면 명문학교가 되고, 국민들이 서로 그러한 격려를 주고받게 되면, 열방 위에 뛰어난 선진국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에는, 여러 분야에서 세계를 재패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가득 찬 수많은 박지성 들이, 히딩크의 격려를 받으며 오늘도 씩씩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밤, 세계 남녀 빙상 쇼트트랙 경기를 보았습니다. 개인전에서도, 단체전에서도 단, 한 경기도 내어주지 않고 모든 금메달을 싹쓸이 해 버리는 대한민국의 젊은 박지성들을 보면서, 내가 대한민국 사람인 것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기쁜지,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그 장면들을 지켜보았습니다. 단언하건데, 머지않아 대한민국은, 세계 선진국의 최고봉에 오르게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대한민국을 축복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문지성 아동의 아버지는 아동을 태우고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가 사고가 나서 저 세상으로 먼저 가버렸습니다. 지성 아동도 골절과 타박상을 입었었지만, 지금은 많이 회복된 상태입니다.

지성 아동에게 친척이라고는, 오직, 고모 한 분 밖에 없어서, 고모가 지금까지 양육해 왔었지만, 고모 또한 아동을 양육할 여건이 되지 않아, 지성 아동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시설로 입소하게 된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고모가 시설에 있는 지성이에게 자주 연락을 주어서, 든든한 마음으로 시설 생활을 잘 견디어내고 있습니다. 지성 아동은 2020년 3월이면, 초등학교 6학년이 됩니다. 아동은 성격이 밝고 쾌활하여 적응이 빠른 편이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원만한 편입니다. 국어, 영어, 수학보다는, 예체능 쪽에 재능을 보여서, 노래 부르는 것과 춤추는 것을 좋아하여, 아이돌 가수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빠도 엄마도 없이 홀로서기를 하며, 그나마 고모의 격려로 살아가고 있는 지성아동에게, 독일 교민 여러분이 히딩크가 되어주신다면, 지성이는 머지않아, 대한민국을 위해서 한 몫 톡톡히 해내는 살아있는 일꾼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교민 여러분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에서 마케팅을 가르치던 <토마스 스텐리>교수는, 문득, <백만장자는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저히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던 스텐리 교수는 안정된 직장도 포기하고, 미국 상위 1%의 부자 1,300명을 쫓아다니며, 백만장자의 공통점을 연구했는데, 아래의 조건을 한 번 눈여겨 봐 주십시오.

1)학업 성적은 중하위. 2)목표를 정하면 위험도 감수함. 3)보통 사람들 보다 2배 이상 일하는 시간이 많음. 4)항상 창조적이고, 실용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음 5)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 선택 등입니다.

위의 다섯 가지를 나에게 적용해 보니, 4번 까지는 다 들어맞았는데, 5번인, 목사요, 선교사인 제가, 과연 나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일까? 에 대해서는 약간의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직업을 버릴 수가 없는 숙명적인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면서, 하나님의 종이 되지 않을 수 없었기에, 그대로 밀어붙이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텐리 교수는 자신의 삶에 이것들을 적용해서 실제로 자신이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이라는 책을 냈는데, 이 책은 사람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위에서 말씀드린 백만장자보다 규모가 더 크고 속이 꽉 들어찬,, 백만장자가 아닌, 억만장자로 사는 방법을 제가 새롭게 개발했습니다. 백만장자에 연연 해 하지마시고, 오늘부터 억만장자의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1) 이유를 따지지 말고, 무조건, 당신을 죽도록 사랑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오늘도 살아계신 당신의 주인이요, 하나님으로 굳세게 믿으라. 2)건강해 질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어떠한 방법으로라도, 시도하고, 그것을 획득하라. 3)아주 작은 일이라도, 하루에 단, 한번, 만이라도 진심으로 남을 도우라. 4)크던지, 작던지, 매일, 매 순간, 당신의 마음에 찡하고 울리는 감동을 체험하며 살아라. 5)원대한 꿈을 품고, 그 목표가, 내가 살아있는 동안,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과 믿음을, 계속 입으로 시인하고 고백하라.

지금 제가 발표한 위의 다섯 가지 원칙만 지킨다면, 당신은 백만장자가 아닌, 억만장자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지금 즉시, 시도하십시오! 당신도 억만장자가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 해 철 선교사 드림

2020년 1월 17일, 1154호 3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