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관 아동을 소개 합니다

2차 세계 대전 중, 유대인수용소에 수감되어 있었던 사람들 중에, 빅터 프랭클(Victor E. Frank, 1905-1997)이라는 이름의 학자가 있었습니다. 아주 높은 수준에 도달한 심리 학자였습니다.

그는 비참한 수용소 생활을 하면서, 동료 유대인들을 자세히 관찰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모두들 실의와 좌절에 빠져, 하루하루를 근근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중에서, 자포자기하여 의욕을 잃은 사람들이 먼저 죽어나갔습니다. 굶주림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절망으로 죽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서 프랭클 박사는 한 가지 특이한 현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제수용소의 절망적인 환경 중에서도, 희망을 잃지 아니하고, 하루하루를 <꿈>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발견한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렇게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마지막까지 견디어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심리학자이었기에, 이런 사실에 주목하며 관찰하던 중,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즉, <살아야 할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은, 어떠한 역경도 극복하며, 그 역경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프랭클 박사는 이러한 체험을 바탕으로, 정신질환치료의 독특한 원리를 창안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의미요법>이라는 방법입니다. 이 요법은 삶에 의미를 깨닫게 하여,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의미요법을 영어로, Logotherapy(로고테라피)라 부릅니다. 이 단어의 앞부분인 Logo는 Logos라는 말로, <진리의 말씀>을 뜻하는 헬라어이고, Therapy는 치료라는 말입니다. Logos와 Therapy를 합하여 <Logotherapy>, 의미 요법이라고 부릅니다. 신약성경 요한복음 1장1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힐 때의 <말씀>이 곧, Logos입니다. <결론은 Logotherapy, 즉,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치료하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이 오래 산다는 통계를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믿고 신뢰하며 의지하고 사는 분은, 말씀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Logos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신약성경 요한복음 14장 6절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한 가지 더 분명하게, 말씀이 하나님이심을 알려주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 1절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오늘 이글을 쓰고 있는 저는, <모든 치료의 근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려주신 “예수님의 피”에 있다, 라고 믿습니다. 그 증거로, <인류가 지옥으로 추락할 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죄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린 피로 깨끗이 씻겨주신 것입니다>. 영화 <벤허>를 보면, 주인공 유다 벤허의 어머니와 여 동생이 문둥병에 걸려 도저히 나을 가망이 없었으나, 골고다의 십자가에 매달려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빗물을 타고 흐르고 흘러, 그들 앞에 이르자, 수십 년 되어 썩어 문드러진 살이 새롭게 탄생하는 놀라운 장면을 보셨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말씀(Logos)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구원자로, 치료자로, 생명으로 믿고 살아보십시오! 당신의 정신도, 육체도 반드시 치료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병을 고쳐 주실 것입니다. Logos therapy, 즉, 말씀 요법은, 치료하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을 치료하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삶은, 어떤 역경도, 절망도, 질병도 넉넉하게 물리칠 수 있습니다. 말씀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절대 신뢰하십시오! 당신은 반드시 승리의 생애를 살게 될 것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정성관 아동의 어머니는, 남자친구와 동거 중 임신을 하게 되었고, 아들 성관이를 낳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남자친구를 싫어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헤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동의 어머니는 희귀성난치성질환인 신경 섬유종증으로 근로활동을 하지 못하고, 기초수급자로 책정되어, 생활하고 있으며, 성관이의 외할아버지, 할머니도 정부 지원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앓고 있는 신경섬유종증은, 완치는 되지 않고, 종기가 생길 때마다, 수술로 떼어 내야하기 때문에, 의료비가 많이 발생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합병증에도 유의해야 되는 질환이며, 유전성이 있어, 성관 아동도 발병할 상태가 큰 상황입니다. 성관 아동에게도 증상이 약하게 보이며, 의심이 되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정밀 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0년 3월이면, 아동은 초등학교 4학년이 됩니다. 아동은 미숙아로 태어나 발달이 조금 느린 상태이고, 말이 느리며, 사회성이 조금 부족합니다. 아동은 미술학원에서 그린 그림으로 상을 받기도 하고, 태권도 도장을 다니며, 주황 띠를 땄습니다. 아동은 특히 수학을 좋아하고, 잘하기도 하여,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 장래에는 용감한 소방관이 되어, 헌신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민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은 성관아동과 그의 어머니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불란서의 나폴레옹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오늘은 나폴레옹이 직접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고백을 한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나는 인간을 알고 있다. 내가 말 하건데, 예수 그리스도는 단순한 인간이 아니다. 그분과 세상의 모든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피상적인 생각으로는, 그리스도와 여러 제국의 창설자들, 다른 종교의 신들 사이에서 유사점을 보기도 한다. 유사점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그

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 나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리스도의 정신은 나에게 경외감을 불러일으키고, 그분의 뜻은 나를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그리스도는 실로 유일무이하신 존재다. 그분의 사상과 정서, 그분이 선언하신 진리, 그분의 설득방식 등은, 인간 조직이나 사물의 본성으로 설명할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것이 다른 것을 압도하는 장엄함을 지녔다. 그분을 닮은 모습이나, 그의 생애와 같은 것은, 다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고, 오직 그분 안에서만 찾을 수 있다. 내가 역사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비슷한 것을 찾았으나, 모두 헛수고였다. 역사든, 인류든, 시대든, 자연이든, 그 어느 것도 그리스도와 비교할 수 있거나, 그분을 설명할 수 있는 어떤 것도 제공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모든 것이 비범할 뿐이다.>

예로부터, “백성을 얻으면 천하를 얻는다“ 고 했습니다. 나폴레옹은 한 때,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였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도움보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는 자가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입니다. ”강한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이 우주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도움을 구하십시오!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가 될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 해 철 선교사 드림

2020년 2월 21일, 1159호 3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