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아동을 소개 합니다

조지 포먼은 무하마드 알리, 조 프레이저와 더불어 1970년대 세계 권투 계를 석권했던 헤비급 챔피언이었습니다. 흑인 슬럼가에서 태어난 포먼은, 학교 가기를 싫어했고, 휴스턴 뒷골목의 불량 청소년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조지 포먼의 가공할 파괴력을 가진 주먹을 발견한 어느 권투 코치에 의해 처음으로 링에 서게 되었습니다.

1973년 그 당시 전 세계에서 적수가 없었던 조 프레이저를 꺾고, 포먼은 헤비급 세계 챔피언으로 등극합니다. 하지만, 1974년, 28세가 되던 해, 무하마드 알리에게 충격적으로 패배한 후, 좌절에 빠져, 권투계를 떠나게 됩니다.

패배의 좌절 속에서 실의에 빠져 있을 때, 조지 포먼은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포먼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먹도 아니고,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닌, 포먼 자신을 살려주시기 위해서 직접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임을 깊이 깨닫고,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됩니다. 포먼은 세계 챔피언이 되었을 때보다, 엄청난 돈 뭉텅이 속에 파묻혀 있을 때 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된 자신이 대견하고, 행복했습니다.

포먼은 자신의 청소년 시절을 추억하면서, 마약과 범죄로 방황하는 흑인 청소년들에게 전도하기 위해, 교회를 개척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훈련을 시키면서, 학생들에게 체육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와중에서, 점점 불어나는 청소년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위해서, 청소년 회관 건축을 착수하게 됩니다. 그러나 재정난으로 건축이 중단되는 상황이 왔습니다. 돈을 빌려보려고 이리저리 뛰어 다녀 보았지만 여의치 않았고, 자신만 바라보면서 꿈에 부풀어 있는 청소년 들을 바라보니, 참으로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때, 포먼의 나이는 38세 였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3일 동안 꼼짝도 하지 않고 오직 기도에 매달렸습니다. 3일 동안의 깊은 기도를 마친 후, 그는 회관 건립을 계속하기 위해서 다시 사각의 링에 서기로 결단하고, 목사의 신분으로, 프로 복서로 다시 실전에 임하게 됩니다. 참으로 놀라운 결단이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세계가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로부터 7년 후, 45세가 되던 해에, 조지 포먼은 WBA와 IBF 통합 챔피언이 되는 신화적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포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와 함께 하신 것입니다.

경기가 끝난 후, 포먼은 마지막 챔피언 전을 치루면서, 마음속으로는 끊임없이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오직, 자신만을 바라보며, 청소년 회관 완성의 꿈을 꾸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시합 내내 떠나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포먼의 딸 나탈리는 아버지의 생애를 증언하며, 아버지가 예수를 만난 후, 아버지에게 중요한 것은 오직 한가지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날 이후, 아버지에게는 권투도, 돈도, 명예도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열정은, 오직 한 가지 일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아빠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일에 온 힘을 다하셨습니다>

저는 가장 위대한 복서를 꼽으라면, 언제나 조지 포먼을 꼽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신 자신의 달란트를 최선을 다해 살려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달란트는 무엇입니까?> 절대로 땅에 묻어두지 마십시오! 당신의 일생을 사는 동안, 최대한 활용하십시오!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실 뿐 아니라, 큰 상급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정준 아동은, 전라남도 고흥에서, 언니와 함께 엄마 슬하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2011년 아빠와 엄마가 이혼하게 되었고, 그 후, 엄마는 정신 분열 증세가 있어, 근로 활동이 전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생계급여로 간신히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언니는 2016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였으나, 너무 미미한 수입으로, 가족을 부양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정준 아동은 지적 장애 2급으로,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광주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월 1회 치료를 다니고 있으며, 교통비와 부대 비용이 없어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습니다.

정준 아동은, 그림 그리기와 달리기를 잘 하며, 장래에 태권도 사범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아이들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는 정신 분열증을 가진 엄마 슬하에서, 본인조차 2급 장애인으로 살아가면서도 꿈을 잃지 않고 인생에 도전하는 정 준 아동에게 교민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1970년 세계 역도선수권 대회의 모습을 소개 합니다. 그 당시, 역도 선수들에게 절대 넘지 못하는 벽이 존재 했습니다. 그 어떤 선수도 500파운드, 약 227Kg의 무게를 넘지 못했고, 사람들은 인간이 들어 올릴 수 없는 무게라고 불렀습니다. 대회우승후보였던, 바실리 알렉세예프가 결승에 올랐습니다. 알렉세예푸는, 그 당시 인간이 들어 올릴 수 있는 499파운드에 도전했고, 그것을 들어 올렸습니다. 관중석에서 환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들 수 있는 가장 무거운 무게를 들어 올렸기 때문입니다.

그때, 갑자기 장내에 안내 방송이 울려 퍼졌습니다. 주최 측의 실수로 역기의 무게가 잘못 측정 되었고, 알렉세예프 선수가 들어 올린 무게는 499Kg이 아닌, 501.5파운드라고 정정한 것입니다. 그 당시 세계 역도의 추세는 “인간의 한계는 499Kg까지다” 라는 고정 관념을 가지고 아무도 500Kg 이상의 무게에 도전할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알렉세예프가 500Kg 이상을 들어 올리자, 이어서, 그해에 500Kg을 들어 올린 사람이 6명이나 나왔습니다.

우리 인간은 수많은 죽음의 고비를 넘기면서도 오늘까지 살아 왔습니다. 조지 포먼 목사가 재정난으로 청소년 회관 건립 중단이라는 좌절이 찾아 왔을 때, 그는 오히려 하나님 앞에 작정하고 3일 간 결사적인 기도를 통해서, 다시 복싱 무대에 서게 되더니,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오늘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조지 포먼처럼, 역도의 알렉세예프처럼, 당신을 죽도록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온 세상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곳이란, 이 지구상에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품으로 지금 나오십시오! 당신은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 해 철 선교사 드림

2020년 4월 3일, 1165호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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