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협회 베를린과 Fridrich Naumann Stiftung 공동 주최, 화상 강연회 열려

– 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 본받아야 할 모델인가? –

요즈음 2번째 코로나 바이러스 대 유행병으로 온 지구촌이 난리다.

눈만 뜨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 및 전염된 사람들의 숫자와 현 상황을 듣는 일이 일상화 되어가고 있으며, 세계는 어떻게 방어해야 좋을지 몰라 갈팡질팡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의 모범사례로 한국이 언론매체에 연일 소개되며 한국의 방역에 대한 관심이 독일을 물로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토대로 독한 협회 베를린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Fridrich Naumann Stiftung)은 11월 27일 “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방어, 과연 본 받아야 할 모델인가!”라는 주제로 서울의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담당자인 Dr. Christian Taaks씨를 강사로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은 1958년 5월 19일 독일 Theodor Heuss 초대 대통령이 주축이 되어 창립되었으며 자유주의 정치학의 창시자 ‘프리드리히 나우만’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다.

재단의 목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위, 경제자유 및 인권 존중을 증진하고자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이 재단은 독일만이 아닌 유럽 지역 및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지역 등과 연결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과는 1987년에 시작하였으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이번 강연을 해준 Dr. Christian Taak 씨가 담당하고 있다.

이번 11월 27일 오후 15시 부터 16: 15분까지 화상으로 열린 강연회는 약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Dr. Uwe Schmelter (현 베를린 독한협회 회장이며 서울 및 일본 그리고 마닐라 등에서 괴테 학교 운영 등 아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씨와 또 현 독한협회 부회장이며 DKG Berlin -Brandenburg 의 회장이며 서울과 평양에서 대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a D. Doris Hertrampf 씨 그리고 나우만 재단의 대변인 Zoe van Doren 씨 등이 참여하였다.

Uwe Schmelter 씨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주요 테마로 들어갔다.

Taaks 씨는 한국의 코로나 시작에서 부터 현재까지 전반적인 경과를 도표로 보여주면서 설명하였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하여 한국에 오기까지의 과정 및 대구 신천지 교회로 인한 코로나 확산, 이태원에서 발발한 확산 등을 소개하면서, 3T(Test, Trace, Treat; 검사, 자취, 치료) 라는 표어 아래 신속하게 대처했다고 하였다.

신속한 체온 검사를 위해 여러 곳에 검사장을 설치하고 또 공공시설장소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설치하여 되도록 빠르게 체온을 쟀다. 또 내려서 기다리는 불편함을 생각해 운전중에 검사를 받도록 하도록 하였고,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철저하게 검사하였다.

또한 확진자가 발견되면 근원 접촉자들을 면밀히 조사하여 확진을 막았고 또 격리를 하였다. 이어 코로나 핸디 앱으로 격리자와 자가 격리자들이 격리를 잘 하고 있는지 철저하게 관리하였고 또 CCTV 및 여러 방향으로 확진이 되지 않도록 빨리 빨리 찾아내 격리해 나갔다고 평하였다.

한편 아시아에서 코로나가 대 유행할 무렵, 잠시 방관하는 사이 유럽 및 미국 등 여러 나라에 눈 깜짝할 사이 확산되면서 수많은 감염자 및 사망자들을 냈다. 그런데다 마스크를 구할 길도 없었거니와 마스크 쓰기가 개인의 정체성을 침범하는 것이라며 마스크쓰기를 거부하는 등 어이없이 많은 감염자와 사망자들을 낳게 되었다.

순식간에 스페인이나 이태리에서 엄청난 사망자들을 실어 나르는 모습을 보면서 온 세계는 불안에 떨었고 유럽연합에서는 열어 놓았던 경계선을 다시 닫으며 이웃나라를 견제 하는 등 코로나 전쟁이 일어났다.

이 무렵 성공적인 방어를 했던 한국의 코로나와의 싸움과 방어는 온 세계에 알려지면서, TV, 라디오, 신문 등에서 연일 한국의 코로나 방어책에 대하여 방영하고 대서특필하는 등 한국을 모델 삼자며 한국으로 눈을 돌렸다.

우리가 알다시피 독일에서는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수많은 절차와 회의를 거듭하는 등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한국에서는 간단명료하게 처리하며 또 사람들 대부분이 규정에 순응하는 편이라며 개인 보담 공동체에 더 비중을 두는 개인들의 성향에 그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하였다.

얼마 전 라이프치히, 베를린 등에서는 코로나 방어의 기간 연장 반대 및 마스크쓰기를 거부하는 데모가 열렸는데, 한국에서는 바로 이런 현상은 아마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온 세계에 감염자들이 점점 늘어가면서 경제도 어려워지고 있다며 역시 한국도 경제면에서 큰 타격을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특히 정부의 큰 도움이 없는 소규모의 상점 및 식당 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매우 어려워 질것이라고 하였다.

끝으로 한국의 경제현황, 한국의 건강보험 등의 질문에 짧은 대답을 하면서 강연회를 마쳤다.

이영남기자 (youngnamls @gmail.com)

1197호 17면, 2020년 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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