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진 아동을 소개 합니다

코카콜라 창업자는 아사 캔들러입니다. 그는 지독한 알코올 중독자였습니다. 사탄은 그를 알코올 중독의 사슬로 결박하였습니다. 다시는 마시지 않겠다고 수백 번 결심은 하면서도, 실패하였습니다.

어느 날 술이 잔뜩 취해서 집으로 가고 있던 중, 길거리에서 벼락같은 음성을 들었습니다. <본능적 욕구를 거절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그는 너무나 깜짝 놀라서 급히 집으로 돌아와 부부가 함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였습니다. 아사 캔들러는 자신을 향해 폭탄처럼 울린 소리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즉시 순종하고, 그 이후로는 술이라면 냄새도 맡지 않았습니다. 그는 영의 사람으로 변화 되었고, 코카콜라 회사를 창업 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서는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신약성경 고린도후서 4장18절 말씀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이 세상에 살아있는 생명체 중에서 영적인 존재는 인간 밖에 없습니다. 영적인 존재인 인간이 주목해야 할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보이지 않는 세계를 우리는 <영적인 세계>라고 말합니다.

영적인 세계는 육신의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해답은 <믿음>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영적인 세계를 보면, <영적인 세계가 실제하고 있음을 느끼고 깨닫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계, 즉, 영적인 세계는 오직, <믿음의 눈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도저히 상식적으로, 나의 이성으로 이해가 않되는 상황이 눈앞에 벌어질 때가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저는 제 몸에 직접 벼락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몇 개 월 후, 두 번 째의 벼락이 우리 집 정원의 20m가 되는 큰 나무 4 그루의 목을 꺾어버렸습니다. 그 나무가 쓰러지면서 지붕이 대파되었을 뿐 아니라, 옆 집 정원까지 넘어가 길게 누워 버리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내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 때는 우리의 믿음을 발동하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확실하게 살아계시는 하나님께 여쭈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 왜? 이러한 일이 나에게 일어나게 된 것입니까?>

한 가지 더 말씀 드릴 것이 있습니다. 저는 1969년 군 입대시절 부터 자동차 운전을 해 왔습니다. 그로부터 53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특별히 저의 실수로 사고를 내본 적이 제 기억에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런데, 1986년, 독일고속도로에 진입하다가 가이스터화러(역주행)와 정면충돌하는 어마어마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3년 후인 1989년 8월9일, 고속도로를 한참 달리고 있는 저의 자동차를 누구인가 뒤에서 충돌시키는 사고가 났습니다. 저는 고속도로 한 복판에 내 팽개침을 당했습니다. 응급실에서 시체처럼 혼수상태로 누워있는 저를 수술한 Dr, Sonntag이라는 의사가 제 아내에게 <다시 정상인간으로 살게 된다> 라고 말 할 수 없다, 라고 알려주었답니다.

이와 같이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이 우리를 덮쳐 왔을 때, 우리는 영의 눈을 크게 뜨고, 영의 세계의 주인이시오,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찾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코카콜라 회사를 창업한 지독한 알코올 중독자였던 아사 캔들러가 즉시, 술을 끊고 하나님 앞에 부부가 함께 엎드린 사건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향한 존경과 순종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의 세계를 오직, 믿음으로만 볼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믿음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순종>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가복음 8장34) 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부인이 없는 사람은 절대, 영의 세계를 볼 수 없습니다.> <불가항력적인 두 번의 벼락사건과 두 번의 교통사고를 통해서, 나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종이 되었고, 아사 캔들러는 알코올 중독자에서 세계 최고의 음료회사인 코카콜라의 대표가 된 것입니다.

신약성경, 히브리서 9장27절 말씀은,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한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한 번 죽는 다는 성경 말씀은, 대체로 누구나 이해 할 수 있겠지만, 육신의 죽음 이후에 심판이 있다는 말씀은 잘 이해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반드시 죽게 됩니다. 그러나 그 죽음이 끝이 아니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그 해답은 <죄>입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죄를 가진 채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면, 불합격 판정을 받고 지옥으로 추락하게 되지만, 죄를 완전히 씻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면, 천국으로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힘으로나 나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죄를 깨끗이 씻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한 가지 방법을 우리 인간들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천 여 년 전,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매달고, 어린양 되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 인류의 모든 죄를 다 깨끗이 씻어 놓으셨습니다. 여기서 당신과 내가 해야 할 일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이 사실을 진실 된 마음으로 믿고, <예수님이 나의 죄를 씻어 주신 나의 구원자입니다 라고 입으로 시인하고 고백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모든 삶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핵심 진리요,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 인류가 죽지 않고, 영원히 천국에서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더 망설이지 마십시오! 지금 예수님께 엎드리십시오!

오늘 소개드리는 지수진 아동의 아버지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로 신고 되었으나, 다시는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가정으로 다시 복귀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아빠와 엄마 두 사람이 수진이와 동생을 꼬집고 때리는 것이 발각되어 일시 보호시설에 잠깐 있다가 지금 있는 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수진 아동은 2021년 현재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수업태도가 좋고, 동생을 잘 보살피고, 친구들과도 원만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동은 호기심이 많아서 책 읽기, 그림 그리기, 피아노 배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부지런하고 앞날이 촉망 되는 아동입니다. 장래 희망은 화가가 되는 것입니다. 교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는 수진 아동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 해 철 선교사 드림.

1242호 34면, 2021년 1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