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순시선 독도 인근 해상에 매년 80차례 이상 출현

일본 순시선이 최근 5년 동안 독도 인근 해상에 매년 80차례 이상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월 12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은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모두 404차례나 독도 인근 해상에 출현했다.

2017년과 2018년 각각 80차례와 84차례 독도 해상에 모습을 보인 일본 순시선은 2019년에는 100차례나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83차례로 다소 줄었지만, 올해에도 8월 말 현재까지 57차례나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최근 5년간 일본 순시선이 독도 영해를 침범한 사례는 없었다.

또 같은 기간에 이어도 해상에서는 중국 해경국의 경비 세력이 25차례 출현했다. 특히 중국 해양조사선은 한국과의 경계 미획정 수역에 2017년에는 12차례 출현했으나 지난해에는 31차례나 모습을 보였다.

어 의원은 “한반도 주변 수역에서 일본과 중국의 해양활동이 공세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독도 인근에서 발생 가능성이 있는 일본 도발과 중국 해양조사선의 불법 조사활동 등에 대비하기 위해 해경의 대형함정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239호 35면, 2021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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