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임호 아동을 소개 합니다

아프리카 밀림지역에서 자라고 있는 유추프라카치아(yutzpracachia)라는 생소한 이름을 가진 특이한 식물이 있습니다.

<나를 사랑해 주세오>라는 아름다운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 아프리카 사람들은 이 꽃을 사람의 영혼을 가진 식물이라고 부릅니다. 이 식물은 수줍음을 잘 타고 결벽증이 심해서 누가 지나가다가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다고 합니다. 어느 누구도 자기를 건드리는 것을 원치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식물학자가 이 식물에 대해 연구를 하다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이 식물은 사람이나 짐승이 다시 건드리고, 또 건드리고, 또 건드리면 다시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 번 건드리고 지나가 버리면 죽게 되지만, 여러 번 건드리면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 식물은 누구도 자신을 건드리기를 원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누구인가 자기를 계속 건드려 주기를, 계속 관심을 가져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이 식물은 결벽증이 강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애정결핍증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을 받지 못하면 점차 죽어가는, 세상에서 가장 연약하고 슬픈 식물, 오직 사랑으로만 살아갈 수 있는 제일 낭만적인 식물이 바로 <유추프라카치아> 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바로 <유츄푸라카치아> 같은 사람들이 의외로 많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심리학자들이 사람이 언제 기뻐하는지를 연구 했습니다. 첫째, 인정을 받을 때 기뻐한다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을 받고, 칭찬을 받고, 사랑을 받으면 기뻐합니다. 아무리 세상 살아가는 것이 힘이 들어도 단 한사람이라도 주변에서 나를 인정해 주고, 응원해 주고, 칭찬해 주면, 그 사람 때문에 살아갈 기쁨과 용기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가졌을 때 기뻐한다고 합니다. 학문의 깊은 경지를 추구하는 사람은 만족스러운 연구 결과를 얻었을 때, 낚시를 좋아 하는 사람은 대어를 낚았을 때, 운동선수는 메달을 획득했을 때 기뻐합니다.

세 번째로, 잘살든지 못살든지 형편이 좋든지 나쁘든지 그 상황을 감사하고, 만족하게 여기고, 받아들이면, 거기에 기쁨이 있습니다. 좋은 형편에 살아도 만족이 없는 사람에겐 기쁨이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형편에 만족하는 사람은 기쁨과 동행하는 사람입니다.

네 번째로 사소한 것이라도 다른 사람과 나눌 때 기쁨이 있습니다. 나눔의 기쁨을 최고의 기쁨으로 여기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들 입니다. 나누며 사는 사람은 큰 기쁨과 보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사람이 기쁨을 잃어버리는 가장 큰 이유는 나누려고 하지 않고, 그저 움켜쥐고만 있기 때문 입니다. 움켜쥐기만 하면 불만지수와 불안 지수가 계속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대부분이 넉넉하게 가지지 못하고 누리지 못해서가 아니라, 기꺼이 나누지 않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초고령 시대를 맞이해서 이제 80을 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초고령 사회의 노인 문제는, 빈곤, 질병, 고독, 역할상실 4가지를 꼽습니다. 1인 가구(독거노인) 증가로 인한 정서적 외로움, 인간적 교류 감소로 인한 높은 우울 수준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인간은 대화를 하며 더불어 살아가도록 창조 되었습니다. 함께 웃고, 함께 슬퍼하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즐거워해야 하는 것입니다.

함께할 상대가 없을 때, 모든 정신적 기능이 순식간에 상실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화할 상대가 있어야 칭찬도 받고, 칭찬도 하면서 서로의 소망을 이야기 합니다. 서로 칭찬을 주고받을 때, 누리는 위로나 만족은 우리의 뇌를 젊게 합니다. 그러나 함께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없을 때, 반갑지 않은 치매 같은 병이 슬그머니 우리를 붙잡아 버립니다.

중환자 한 사람이 생명이 경각에 달려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습니다. 그 병원에서 가장 권위있는 의사가 그 환자를 들여다보며 혼자말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환자는 오늘 밤이 고비야, 내일 새벽까지만 죽지 않으면, 소망이 있어!> 아무리 사경을 헤매는 환자라도 자기 주변에서 하는 대화나 말을 다 듣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환자는, “내일 새벽까지만, 죽지 않으면, 소망이 있다”는 의사의 말, 바로 그 소망을 죽기 살기로 붙잡았습니다.

그는 그날 밤 죽지 않으려고 혼신의 힘을 다 했습니다. 일부러 숨도 크게 쉬었습니다. 오늘 밤만 넘기면 살 수 있다는 강한 소망이 그를 안간 힘을 쓰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살아났습니다. 소망을 가지니 그것이 능력이 되었습니다. 소망을 그에게 전해준 사람은 혼자말로 지껄인 의사였습니다. 그러나 중환자는 그것을 대화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극단의 절망을, 극단의 소망으로 바꿀 수 있는 최고의 소망의 메시지를, 그 병원에서 가장 존경받는 의사로 부터 듣고 그대로 믿고 그는 살았습니다.

뉴욕의 한 대형병원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한 의사가 자신이 진료한 남자 환자 15,321명을 살피며 병의 주된 원인을 연구하여 발표 하였습니다. 병의 원인은, 인생의 가치관이 불분명하고, 소망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며 살고 있는 것이라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목표가 있고, 할 일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건강했습니다.

요양원, 양로원의 사망률을 조사해 보니, 결혼 기념일, 생일, 공휴일 같은 날의 사망률은 매우 낮았습니다. <한 번 더 성탄절을 지내고 죽자,> <이번 생일 때 까지는 살아 있어야 한다,> <결혼 기념일을 한 번 더 지내고 싶다.> 이런 <소망이 삶을 지탱하는 능력이 되었기 때문>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모든 믿음은, 한 마디로 <소망>입니다.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소망, 나를 지켜 주실 것이라는 소망 입니다. 예수님을 진심으로 믿고 의지하는 자는 진정한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당신이 영원히 살 수 있는 소망, 당신이 이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며 살 수 있는 소망, 그것은 두 말 할 것도 없이,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흔들리지 않는 소망 입니다. 지금,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나오십시오. 당신은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진짜 하나님의 형상 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지임호 아동의 모는 전 남편과 이혼 후 세 자녀를 양육하다, 아동의 친부를 만나 동거를 하던 중 임신 사실을 알고 이를 알리자 친부는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되어 홀로 아동을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아동 외에 세 자녀를 양육하고 있던 아동 모는 자녀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출산 사실조차 알리지 못하였고, 경제적인 어려움에 아동이 태어난 지 1년 만에 시설에 맡기게 되었습니다.

아동은 2026년 현재 만 5세가 된 남자 아동으로 제주시에 있는 아동 양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동은 애교와 정이 많습니다. 식성이 좋아 나물, 고기 등 음식을 좋아 하고 밥도 꼭 두 그릇씩 먹는 다고 합니다. 건강한 아동은 키도 6살 형들과 비슷할 정도로 큰 편입니다. 퍼즐과 책 읽기를 좋아하고 앉은 자리에서 어려운 퍼즐 4~5개도 순식간에 맞춘다고 합니다. 불행한 환경에서 태어났지만, 장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씩씩한 아동입니다.

교민 여러분의 관심과 걱려는 아동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 해 철 선교사 드림.

1447호 34면, 2026년 2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