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그레함 목사님의 자서전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1961년 존 F. 케네디가 미 합중국의 대통령 당선자가 된후, 취임식 전에 빌리 그레함 목사님이 케네디 대통령 당선자의 집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케네디는 빌리 목사님에게, <선거기간 중에 개신교와 천주교의 종교 문제로 나뉘어져 버린 미국인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하나 되는 일에 노력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하고 부탁을 했습니다. 빌리 목사님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때 갑자기 케네디는 <목사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믿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빌리 목사님이<물론 입니다.>했더니, <그러면 제가 다니는 우리 천주교도 그것을 믿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신조(사도신경)에 보면 그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자 케네디는 <우리 천주교회에서는 그런 내용을 설교나 강론으로 들을 기회가 없습니다. 목사님께서 좀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그래서 빌리 목사님은 케네디 대통령 당선자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제림의 차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은 인간의 죄 문제의 해결과 인간의 영원한 삶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구원받지 못한 인류의 심판과 천국의 완성을 위해서 다시 오셔야만 하며, 그때에 비로소 인류에게 진정한 평화가 올 것입니다.>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케네디는 <정말 흥미롭군요! 나중에 다시 한 번 더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2년여의 세월이 흐른 후, 빌리 그레함 목사님은 국가 조찬 기도회에서 다시 케네디 대통령을 만나게 됩니다. 그때, 빌리 그레함 목사님은 감기에 걸려 있었는데, 조찬 기도회가 끝나고 케네디가, <빌리 목사님, 잠간 백악관까지 함께 가실 수 있나요? 목사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요.> 그러나 빌리 목사님은< 제가 감기가 들어서 병균을 옮겨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나중에 다시 기회를 주세요.>라고 말 했습니다. 그러자 케네디는, 더듬거리면서, <다,….. 다음 기회라고요?…….. 그렇게 하시지요.>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해 11월 22일 빌리 목사님은 케네디 대통령 암살 소식을 듣게 됩니다. 대통령 암살 소식을 듣자마자, 빌리 그레함 목사님의 뇌리에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이, 그를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감기 때문에 다음에 이야기 하자고 말 하자, <다……다음 기회라고요?>하고 더듬던 케네디 대통령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음 기회는 오지 않았고, 케네디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로 영원히 떠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때(시기)에 민감한 인생을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서지 않으셔야 할 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다!>라고 말씀 하셨고, 그의 사역의 절정의 시간에는, <때가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내가 하여야 하리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나 소명을 이루시는 십자가의 고난의 시간이 다가 왔을 때는, <내 때가 이르렀사오니,>라고 말씀 하시면서 고난의 잔을 마시며 자신의 때를 확고하게 붙잡으시므로, 죄 때문에 영원히 죽어야 할 우리 인류를 구원해 주셨고,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나. 3일만에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인류의 구원자가 되심으로 그를 믿는 자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습니다.
빌리 그레함 목사님도, 케네디 대통령도 모두 고인이 되었습니다. 가끔씩 미국에 가보면, 아직도 케네디 대통령의 인기는 대단히 뜨겁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고 천국에 갔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케네디의 살아생전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계속 빌리그레함 목사님을 만나고 싶어 했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오늘날 교회의 신자들은 예수님에 대해 성경에 대하여, 참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신앙으로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물론 아는 것이 중요 합니다. 하지만, 알고 있는 것만으로 신앙이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신앙은 지적인 동의가 아니라,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주님에 대해 아는 것 뿐 아니라, 당신의 구원자 되시고 생명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인격적인 만남인 것입니다. 예수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 보다, 예수님과 얼마나 친밀한 교제를 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말씀만 많이 듣고 아는 데에만 그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예수님을 체험하며, 예수님이 나의 삶의 주인이 되셔서 주님과 매 순간 함께 동행하는 실제의 삶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지금은 국제정세가 참으로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언제, 어데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말 예측불허 입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성령 하나님과 매순간 함께 하십시오. 당신의 모든 문제를 성령 하나님과 의논하십시오!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성령님과 친밀 하십시오. 그리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 하십시오. 어떤 위험이 닦처도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 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 그 분만이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실 수 있는 유일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 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장6절)
오늘 소개드리는 공유리 아동은 경상북도에 위치한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동의 부모는 지속적으로 갈등을 겪었고, 아동은 이러한 상황에 노출된 채, 친부로 부터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당했습니다. 가정에서 아동에게 올바른 돌봄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판단되었고, 친모 역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여 아동은 현 시설로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아동은 2026년 현재 초등학교 6학년 입니다. 지적 장애 판단을 받아, 초등학교 1년을 유예 했습니다.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인사성이 좋아 시설 선생님은 물론, 어른을 만나면 깍듯하게 인사하는 예의 바른 아동입니다.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고, 춤추기와 노래 부르기를 좋아 합니다. 그림 그리는 것도 즐겨 하여 미술학원에 열심히 다니면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교민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은 공유리 아동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해철 선교사 드림.
1450호 34면, 2026년 3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