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동포 창작 작품집 <유럽한인문학> 7호 출간

유럽에 거주하는 한인 문인들의 창작 작품집 <유럽한인문학>이 한국 에디아 출판사(대표 박희정)에서 지난 7월 말에 출간되었다. 2017년 4월에 창간호가 발간된 이래 올해 일곱 번째로 발간된 <유럽한인문학> 7호에는 그리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폴란드, 독일 등 유럽 5개국에 거주하는 동포 문인 22명의 창작 작품이 실렸다.

시와 시조, 동시, 수필, 스마트 소설, 여행 수필, 그림 산책 등에 실린 작품을 읽고 ‘눈물 나게 하는 작품들이 많이 있다’ ‘작품마다 깊은 인상을 남기는 문장들로 감동을 받았고, 읽는 즐거움이 컸다.’라고 평을 해주신 분들도 있었다.

초대시에는 허영자 시인의 <완행열차>가 실렸고 허 시인은 유럽에 거주하며 창작 작품을 쓰는 동포 문인들에게 “유럽에서도 모국어를 잊지 않고 문학을 통하여 조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동포 문인 여러분의 건승과 건필을 빕니다.”라고 격려의 말씀을 보내셨다.

표지 그림과 내지 여백에는 독일에 거주하는 이평렬 화가의 프로방스, 암스테르담 등 유럽 풍경을 그린 그림들이 실렸다. 서미라, 유한나, 장해남 편집위원이 원고 모집, 교정 작업을 위해 수고하였다. <유럽한인문학> 7호를 구매하기를 원하는 분은 아래 메일이나 전화로 주문하면 된다.

hanna2115@gmail.com 0179-9217188

1423호 11면, 2025년 8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