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템풀 대학의 창시자 러셀 코웰 박사님은 2차 대전 후 미국에서 백만장자로 성공한 4,043명을 조사한 결과 고졸 이상의 학력자는 69명뿐이고, 나머지는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벤자민 프랭클린 루스벨트, 윈스톤 처칠 등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지도자 300명을 조사, 분석한 결과, 50% 이상이 문제 있는 가정 출신이며 암담한 현실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이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에서 우주비행사를 선발할 때, 먼저 경력과 이력의 1단걔 심사 후, 2단계 선발 시험은 위기를 겪어 본 적이 없거나 또 실패를 극복한 경험이 없는 지원자는 아예 제외시켜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실패를 극복한 사람만이 다양한 돌발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 이었습니다. <실패와 고난이 귀한 자산이다!> 이 세상에서 성공했다고 추앙받는 사람은 실패하지 않고 성공한 사람들이 아니라,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선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한국가수 <비>는 18번이나 오디션에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결국 JYP 박진영 대표의 눈에 띄어서 그의 연습생이 되었습니다. 연습생인 비는 절박한 심정으로 한 번도 쉬지 않고 5시간동안 계속해서 춤을 춘 적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비의 모습을 바라본 박진영 대표는< 비의 눈에는 배고픔과 절박함이 있습니다.> 죽자 살자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아이는 실력보다 열정이 뜨거운 이이로구나! 이 아이는 춤을 떠나면 죽겠구나!> 간절함은 눈빛뿐만이 아니라, 몸짓에도 녹아나는 법인가 봅니다.
<절박함!> 스티브 잡스도 절박함의 힘을 알아서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습니다. <Stay hungry> 늘 간절하게 갈급하라! 히딩크 감독도 <아직도 나는 늘 배가 고프다.>라고 말했습니다.
초대교회 시절 기독교인들은 핍박을 피해 로마 외곽의 지하공동묘지인 동글 속 카타콤으로 도피했습니다. 이곳은 시체를 매장하던 장소였습니다. 로마는 장례지만큼은 신성불가침한 곳으로 여기고 접근을 꺼렸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300년 동안 지하의 카타콤에서 숨어서 생활하였습니다. 그들은 카타콤벽에 물고기 (ICHTHUS)그림을 자신들만의 방향표지로 새겨 놓았습니다. 물고기를 그려놓은 이유는 베드로가 어부였기 떄문이기도 하였지만, 잠잘 때도 눈을 감지 않는 물고기처럼, 항상 꺠어 있으라는 메시지였습니다.
그들은 그 음습하고 차디찬 카타콤의 동굴 묘지 속에서 먹고, 자고, 배우고, 결혼하고, 자식을 낳고, 그리고 죽어가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300년을 버티면서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하나님 되심을 믿고, 후손들에게도 그렇게 믿고 견디며 믿음을 잃지 말라고 가르쳤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카타콤과 같이 음습하고 캄캄한 동굴처럼 암담한 시절도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는 보통 믿음이 아니다>라는 절박한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 자신들을 버리지 않는다는 소망과, 반드시 카타콤 동굴을 벗어나 광명한 빛이 비추이는 밝은 세상으로 나를 인도해 주실 하나님을 굳세게 믿는 믿음 때문에 그들은 모든 악조건 속에서도 300년 동안 몸과 마음을 지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남과 비교할 필요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일에 절박한 소망을 갖는다면, 이루어내지 못할 일이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부모의 가난 때문에 자선병동에서 태어난 남자아이가 있었습니다. 아마추어 의사의 실수로 왼편 눈 아래가 마비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더군다나 치명적인 발음 장애까지 있었습니다. 12살 때는 그의 부모가 이혼까지 했습니다. 학교를 12번이나 옮기는 등, 학창시절도 불행으로 얼룩져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한 가지 절박한 꿈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영화배우가 되겠다는 절대 소망이었습니다.
인맥도 가진 돈도 없는 그에게 주어지는 역은 참으로 몇초, 밖에 되지 않는 단역 밖에 없었습니다. 단역 배우로는 먹고 살기가 힘들었기에 돈이 생기는 일이라면 닥치는 대로 일했습니다. 영화관 안내, 수위, 경비원, 피자 배달부, 식당 종업원, 동물원 잡역부, 보디가드 등, 어느덧 배우로서는 팔리기 힘든 서른 살이 되었습니다. 아내는 임신 중이었고, 수중에는 106달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안되겠다. 이번에는 끝장을 봐야겠다.> 그는 비장한 각오로 창문을 걸어 잠그고, 전화 코드를 뽑아 버린 채 각본 하나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헐리우드의 제작자들을 찾아다니면서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대본을 사용해 보십시오! 그 대신 나를 주연으로 기용해 주어야 합니다.> 무명배우를 써서 도박을 하고 싶지 않았던 제작자들은, <좋다. 대신 제작비를 최소한으로 줄이라!>는 조건으로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 후에, 그는 자신이 직접 쓴 시나리오에 주연 배우가 되어 ‘죽기 아니면 살기’의 절박한 심정으로 생명을 건 연기를 펼쳤습니다.
영화는 겨우 28일 만에 만들어 졌습니다. 그런데 개봉 후의 반응은 상상을 초월 했습니다. 그해 미국에서만 제작비의 50배가 넘는 5,600만 달러를 벌어 들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대박을 거둔 영화의 이름은 <록키>, 그 남자의 이름은 <실베스터 스텔론>입니다. 나도 그 잘생기고, 남자다운 그를 무지 좋아 합니다. 록키 씨리즈 4는 여러 번 볼 수밖에 없는 명작이었습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나는 인생의 낙오자가 되었다.>라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이제는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고 포기하고 계십니까? 당신은 지금 카타콤 동굴 속에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들고 절박한 심령으로 힘차게 비상해 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주인으로, 당신의 구세주로 믿고 불사조의 노력을 경주해 보십시오. 당신은 당신 인생의 주연배우가 될 것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임우강 아동의 어머니는 미혼모입니다. 교제 중이던 남자 친구와 헤어진 뒤에서야,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자 친구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그는 무관심하고,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지만, 아기를 낳기로 결심하고 모자보호시설의 도움을 받아 아동을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임신과 출산 등으로 일할 수 없게 되자 경제적인 압박이 닥쳤습니다. 할 수 없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시설에 맡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임우강 아동은 2025년 현재 다섯 살 된 남자 아동입니다. 자전거 타기, 킥보드 타기 등, 바깥에서 움직이고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외향적인 아동 입니다. 요즈음은 매일같이 보조바퀴가 달린 자전거를 타는데 빠져 있습니다. 아빠 얼굴도 모른 채, 엄마 품마저 떠나 시설에서 살고 있는 우강이에게 교민 여러분의 격려와 후원은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해철 선교사 드림.
1428호 34면, 2025년 9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