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독일 KOWIN 정기총회 및 12기 출범식, 뮌헨에서 성황리에 개최

2025년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독일 KOWIN(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이하 코윈)정기총회 및 제 12기 출범식이 뮌헨 Alpen Hotel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독일 곳곳에서 모인 코윈 회원들과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 내 한국 여성 리더십 강화와 네트워크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되었다.

첫날인 14일에는 독일 각지에서 속속 모인 회원들이 함께 뮌헨 문화 탐방을 진행했다. 웅장한 바로크 양식과 루트비히 2세의 무덤이 있는 장소로 유명한 성 미카엘 교회 내부 관람을 시작으로 뮌헨을 상징하는 대성당이자 쌍둥이 돔탑으로 유명한 성모교회를 관람했다. 고요하고 웅장한 내부와 스테인드 글라스의 조화가 그곳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성스럽게 만드는 듯 했다. 뮌헨의 중심 광장인 마리엔 플라츠에 모인 회원들은 단체 사진을 찍고 근처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는 이튿날인 15일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밤까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아우스부르크 한인회장 한정순님, 아우스부르크 전 한인회장 백재숙님을 비롯해 뉘른베르크와 뮌헨에서 온 두 분의 초청 손님이 함께해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이어 손선홍 전 대사가 특별 강연을 맡아 본인이 저술한 『도시로 떠나는 2000년 독일 역사 문화여행』을 주제로 깊이있는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점심식사 후에는 제12기 회장단 출범식과 전 회장단으로부터의 공식 인수인계가 진행되었다. 제11기 강해옥 담당관은 11기 회장단에게 감사장과 기념 선물을 전달하고, 제 12기 박진선 담당관에게 코윈 직인을 공식 이양했다.

새로운 변화를 위한 박진선 담당관의 의지를 보여주듯 제12기 임원단은 차세대 회원들로 구성되어 기존 회원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회원들의 성과가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강해옥 전 담당관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박인숙, 배정숙 회원이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아 대통령 상을 수상하였다.

뉴질랜드 KOWIN과 교류 행사를 개최하며 앞으로도 전 세계 각 지역의KOWIN과 보다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해외거주 한인여성들의 발전을 돕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박진선 담당관의 국악 강의가 이어졌다. 박진선 담당관은 가야금 연주자로 독일 전역에서 우리 음악과 문화를 알리는 음악회를 자주 열고 있다. 이번 국악 강의에서도 한국 전통 악기 소개, 실제 악기 소리 감상, 가야금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이어 박병옥 회원의 한국 무용 ‚아리랑‘ 체험 시간이 더해져 참석자들 모두가 한국 전통 문화의 매력을 함께 느끼며 총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2025년 뮌헨 가을 정기 총회는 회원 간 교류와 독일 내 코윈활동의 미래 방향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되었다. 코윈 독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차세대 여성 리더 발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의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

2026년 정기 총회는 6월 뮌스터(Münster)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사제공: 임보아 코윈 독일 홍보부장

1435호 10면, 2025년 11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