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새해”
에센.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정성규)는 1월10일(토) 11시 30분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str.90 45307 Essen)에서 2026년 신년하례식 및 연석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신년하례식 및 연석간담회는 오전 11시 30분 두레 풍물패의 웅장하면서도 신나는 사물놀이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장내를 압도하는 사물놀이의 가락은 새해를 여는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병오년의 힘찬 기상을 불어넣는 둣 하였다.
이어 총연합회 정성규 회장 부부와 임원, 심동간 글뤽아우프회장, 박소향 재독한인간호협회장, 김상근 재독일한인체육회장 등이 무대에 올라 재독한인총연합회가인 “자랑스런 재독한인 동포여”를 부르며, 2026년 새해를 힘차게 열었다.

김용길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신년하례식은 먼저 국민의례에 이어 재독한인총연합회 정성규 회장의 신년사로 시작되었다.
정성규 총연합회장은 “지난 2025년에도 여러분들의 협력으로 한인사회 발전을 이룩한 매우 값진 한 해였습니다. 이제 병오년 새해를 맞아 본분관 민재훈 총영사와 한인문화회관 명예관장인 김계수 박사, 총연 상임고문과 자문위원, 중앙단체장, 그리고 지역 한인회장과 임원진, 또 직능단체 여러 회장님들과 함께 신년하례식을 기쁨 가운데 할 수 있게 됨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2026년 병오년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동포사회를 오늘까지 지켜온 선배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희망을 나누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어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본분관장 민재훈 총영사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민재훈 총영사는 신년회는 총연합회뿐만 아니라 동포 각계 단체장들도 함께 새해를 여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에 함께하게 됨을 기쁘다며 축사를 시작하였다.
민재훈 총영사는 한인동포는 한-독간의 가교 역할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제 한독관계는 학문, 산업, 문화, 경제를 아우르는 모든 분야에서 깊은 협력과 우의를 다지게 되었음을 소개하였다. 또한 이러한 발전은 재독 동포분들의 헌신에 힘입은 것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민재훈 총영사는 특히 올해는 파독간호사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라며,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며, 앞으로 재독 동포사회가 세대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랐다.
민재훈 총영사는 “2006년 병오년 새해에는 모든 분이 건강하고 행복하시라”라는 새해 덕담으로 축사를 마쳤다.
다음으로 독한협회 독일 중북부(NRW) Reiner Schoeller 회장을 대신한 Wolfram van Stephold 사무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Wolfram van Stephold 사무총장은 간단한 한국어 인사로 축사를 시작, 이어 NRW에는 많은 파독광부와 간호사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들의 성실함과 성공적인 독일사회에의 통합은 무척 모범적인 사례라며, 깊은 경의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덕담으로 축사를 마쳤다.

축사순서가 끝난 뒤, 총연합회 정성규 회장 부부가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큰 정로 세배를 드렸고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이에 화답하였다.
다음 순서로 총연합회 최태호 부회장의 내빈소개가 있었다. 최태호 부회장은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각 단체장들을 소개하면서, 독일 매스컴에서도 날씨로 인한 경보를 발령할 정도로 나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단체장들과 임원이 참석함에 깊은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내빈소개 후에는 총연합회 임원들이 다시 무대에 올라, 신년회에 참석한 분들에 대한 새해 인사가 있었다.
신년회 마지막 순서로는 ‘덕담과 건배 제의’가 있었는데, 먼저 최병호 상임고문은 “재독한인총연합회를 위하여”로 건배사를 했고, 박선유 상임고문은 간략한 한인사회 역사와 함께 “건강을 위하여”, “2세들의 활약을 위하여”, 그리고 “조국의 평화, 번영을 위하여”라는 건배사를 건넸다.
또한 한인문화회관 명예관장인 김계수 박사는 건배사를 통해 “새해 모두 건강 합시다”로 참석자 모두의 건강을 염원하는 건배사 건네며 이날 1부 순서 신년하례식은 막을 내렸다.

신년하례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은 총연합회 임원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떡국으로 오찬을 함께 하였다.

14시 30분에 예정된 연석회의 개최 직전, 정성규 총연합회장의 광복절 행사장 관련 현안에 대해 설명 시간이 진행되었다. 정성규 총연합회장은 카스트롭-라욱셀 행사장 임대료가 올해 지난해 보다 4,000유로가 상승되었다며, 동포분들의 찬조와 지원금 대부분이 장소 임대에 지출된다며, 대체 장소를 모색하고 있음을 소개하였다. 특히 이는 4월 정기총회에서 선출될 제 38대 회장에게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미리 상의하게 되었음도 소개하였다.
이에 김상근 재독일한인체육회장은 지난해 전국체전 참가 선수 선발전이 열렸던, 노이스(Neuss)의 체육시설을 설명하며, 대체지로 적합하다고 추천하였다. 주택가에 위치한 관계로 소음 문제만 조심하며, 저렴하게 행사장을 임대할 수 있다는 설명으로, 총연합회에서는 노이스의 체육시설 임대 건도 준비하기로 하였다.
이어진 연석회의는 정성규 총연합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정성규 총연합회장은 4월 18일 제 38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을 약속하며, 다시 한번 그동안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용길 사무총장은 2026년 예정된 총연합회 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김용길 사무총장의 발표에 따르면, 2026년 재독한인총연합회 사업을 다음과 같이 계획되어 있다.
1) 제107주년 삼일절 기념식 및 제28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 (3월 7일 (토), Essen 한인문화회관),
2) 제38차 정기총회(4월 18일 (토) Essen 한인문화회관)
3) 제81주년 광복절 경축 및 문화행사(8월 15일 (토) Castrop-Rauxel)
4) 제2회 청소년 통일캠프(7월 –8월, 구 동ㆍ서독국경과 Berlin)
5) 제18차 행복의 쌀 나누기 행사(12월 10일 – 20일, 대상 : 독일 전역 100세대)
재독한인총연합회 2026년 사업계획 소개에 이어서, 4월 18일 개최예정인 정기총회에서 제 38대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 및 감사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 선출로 들어갔다.
정관에 의하면, 총 5인의 선거관리위원을 선출할 선거권은 재독한인총연합회 임원, 감사, 상임고문, 각 지역회장, 자문위원에게 있고, 선거관리위원이 될 수 있는 피선거권은 총연 고문, 지역한인회장, 자문위원으로 되어있다.
한편 총연합회 사무총장은 당연직으로 선거관리위원회 간사직을 맡게 된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추천과 추천 수락절차를 통해 투표를 통한 선출과정 없이, 추천된 5인이 참석자 전원의 동의로 선출되었다.

38대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 및 감사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으로는 나남철 에센한인회장, 박선유 총연상임고문, 이연우 복흠한인회장, 조윤선 비스바덴한인회장, 하리라 레클링하우젠한인회장이 선출되었다. 선출 후 선거관리위원은 바로 회의를 거쳐 선거관리위원장으로는 박선유 총연합회 상임고문을, 부위원장으로는 이연우 복흠한인회장을 선출하였다.
선거관리위원 순서를 끝으로 재독한인총연합회 2026년 신년하례식 및 연석간담회는 막을 내렸다. (편집실)
1442호 8면, 2026년 1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