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간호협회 제18대 신년하례식 및 연석회의

에센. 제18대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박소향) 신년하례식 및 연석회의가 1월13일 에센한인문화회관에서 13시30분부터 열렸다.

고순자 사무 1국장 사회로 박소향 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와 박 회장의 신년인사로 이어졌다. 박소향 회장은 신년인사에 앞서 임원 소개와 함께 파독 간호사 60주년 행사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파독60주년 행사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위원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사장 가까운 지역에 거주하는 파독간호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9월5일로 예정된 행사는 하루에 진행하기에는 행사 성격상 아쉬운 점이 많고, ‘1일 행사’로는 긴 시간이 소요되는 까닭에 공관과 조율 후 9월 4일은 전야제 성격으로 이틀 동안 행사를 치르기로 결정했음을 밝혔다.

아울러 행사가 변동이 있을 수도 있으며, 좋은 안건이 있으면 사무총장에게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회원증 발급을 통해 한국 어디에서나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약을 맺은 상태이니 이를 적극 활용해 줄 것과 오는 10월로 예정된 모국방문을 신청할 경우 개인별로 통보가 갈 예정임을 알렸다.

“참석한 회원들 얼굴을 보니 모두 건강해 보이고 활력이 넘친다며, 준비된 떡국도 많이 드시고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신년인사를 마쳤다.

이어서 협회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조용순 임원이 준비한 시루떡 전달식이 있었고, 뒤를 이어 박소향 회장은 서봉석, 한명희, 전영희 감사에게 꽃을 증정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격려를 보냈다.

노미자 재외한인간호사회 총회장은 오는 9월2일부터 4일까지 열리게 될 학술대회 소개를 하며 그동안 활동사항을 상세히 전달했다. 지난 10월 15일 시드니 8차 정기총회에서 7대 총회장으로 취임 했으며,13명의 독일간호사들과 총회에 참석했고, 파독간호사 60주년 행사를 소개하니 160명의 참석자들이 모두 오겠다고 할 정도로 관심이 많았음을 밝혔다.

2011년 창립된 재외한인간호사회는 세계 각 지역에 있는 28개의 협회장으로 구성되었으며 2년 동안의 경험을 쌓은 후 총 회장으로 선출됨을 설명했다. 주로 미국 위주로 총 회장이 선출되었지만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노미자 회장이 선출되어 우려가 많았지만, 현재는 무리 없이 협회가 잘 운영되고 있으며, 2년 후에는 이미 선출된 차기 회장이 거주하는 L.A.로 협회가 이동하게 됨을 밝혔다.

학술대회 행사는 9월2일부터 3일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되며, 4일은 관광, 5일은 파독간호사 60주년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고, 독일에는 181명의 평생회원과 39명의 이사가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임원진 구성을 대폭 늘렸으며 독일에는 문영희 고문이 이사로 있으며, 부회장으로 황춘자 고문, 문정균 고문이, 서기로 김흥순, 감사로 최수자 고문이 있음을 밝혔다.

이어서 격려사를 통해 60년 동안 독일에 간호사로 근무하며 어려운 과정을 이겨내고 현재 건강하게 사는 것에 감사하다며,100세 시대를 맞이해 회원 모두 건강관리 잘하고,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파독간호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초석이 된 점은 역사를 통해 기록되어야 하며 이에 걸 맞는 보상도 당연히 따라야 함을 강조했다.

앞으로 남은 파독간호사 60주년 행사를 재외한인간호사회가 적극 지원할 예정임을 밝히며, 늘 회원 모두 건강 잘 챙기고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희망하며 격려사를 마무리 했다.

이어서 제18대 임원과 감사 소개가 있었고 고문 추대가 진행되었다.

노미자, 백성자, 문영희, 윤행자, 최수자, 박소향, 문정균, 김옥순, 박영희 고문이 소개 되었고, 당연직 이사로 최미순 중부한독간호협회 회장이 위촉되었다.

이사 위촉 시간에는 위촉된 회원들 모두가 무대 위에 오른 후 김현진 이사가 대표로 위촉장이 수여됐고, 자문위원 위촉 역시 위촉된 자문위원 모두가 무대에 오른 후 김순자(Lee)자문위원이 대표로 수여했다.

최수자 수석부회장과 신정희 부회장, 이원희 부회장이 임명장 배부를 위해 수고했고, 조용순 임원은 사진 촬영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행사가 진행되는 중에는 본회 회원증 신청서와 2026년 모국방문 신청서가 배부 되었다.

행사를 마친 후 협회에서 준비한 떡국을 나누는 동안 박소향 회장은 그 동안 한국 방문을 통해 다양한 기관 단체장들과 맺은 MOU와 사진들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파독60주년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들을 공개했다.

20명의 임원, 감사들과 이사 28명, 자문 33명, 고문 9명, 당연직 이사 1명 등 90명이 넘는 높은 참여율을 보인 신년하례식은 시작부터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6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간호사로 한 가정의 어머니로, 부인으로 1인 3역을 감당하며 독일 동포사회는 물론 한국 경제부흥을 이끈 파독 근로자들의 평가는 후세가 역사에 기록할 것이다.

이제 파독 60주년을 앞두고 첫 출발을 한 재독한인간호협회는 회원들의 절대적인 협조와 집행부의 노력으로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참석자들의 바램과 함께 마무리 되었다.

나남철기자 essennnc@gmx.de

1442호 11면, 2026년 1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