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일대한체육회 제25차 정기총회

신임회장에 김상근 단독후보 선출

뒤셀도르프. 재독일대한체육회(회장권한대행 김형렬)는 지난 6월 1일(토)12시경, 뒤셀도르프 북부에 소재한 중식당 “China HANN”(Niederrheinstr.211, 40474 Duesseldorf)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김상근 후보자를 선출하였다.

윤용근 씨의 사회로 시작된 정기총회는 식순에 따라 ‘성원보고’(8개 가맹경기단체: 골프, 볼링, 씨름, 육상, 탁구, 태권도, 테니스, 축구협회 대의원 15명과 감사 1인)가 있었다.

이어 ‘개회선언’(김형렬 회장권한대행), ‘국민의례’, ‘회장권한대행 인사’, 권한대행기간 중 ‘업무일지와 재정보고’(회장권한대행), ‘감사보고’(정금만감사), ‘인사와 격려사’(정성규 총연합회장, 성규환 3.1기념사업회장), ‘제보고 사항승인’, ‘회의록낭독 및 채택’, ‘24대 회장 권한대행 인준(Entlastung)’순으로 진행됐으며. 점심식사를 위해 정회하였다가 속개되었다.

속개된 회의에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용근 위원: 심동간, 김형렬)가 25대 회장과 감사선출 순서를 진행했다.

윤용근 선관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하는 가운데 공지된 마감일인 지난 5월27일까지 사무처에 회장후보자 등록을 필한 이는 1인(김상근 입후보자)으로 단독후보자가 되었으며 구비서류에 하자가 없었음을 보고했다.

김상근 후보자의 정견발표 후, 진행된 감사선출순서에서 이훈영(테니스협회), 김지웅(축구협회) 2인을 신임감사로 선출하였으며 비밀투표로 진행된 회장선거는 총 16표 가운데 15표를 득표한 김상근 후보자가 재독일대한체육회 제25대 회장에 당선되었다.

김상근 당선자와 신임 이훈영, 김지웅감사

윤용근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은 김상근 당선자는 체육회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보다 빠른 해결방안을 강구하겠으며 회장에게 주어진 책무에 성심성의를 다하겠다. 라는 각오를 밝히고, 재독일대한체육회에 특별찬조금을 전달한 후, 폐회선언으로 모든 총회순서를 마무리했다.

이날 개회 전, 이미 확정되어 접수된 가맹경기단체 대의원명단과 상이한 참석자 문제와 감사소견(제24대 수석감사 작성)수용 여부와 관련, 서로 다른 입장과 주장으로 개회가 약간 지연되는 모습을 보였다.

재독일대한체육회는 지난 제 56회 전국체전(1975년 10월, 대구)에 옵서버로 참가한 이후, 1976년 2월 발기인총회(발기인: 조희영, 한일동)와 창립총회(초대회장: 한호산)을 거쳐 대한체육회로부터 해외지부 3호로 인가(1976.6.3)되었다.

나복찬 중부지사장 nbc@kodb.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