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 2026년 신년하례식 개최

레버쿠젠. 한민국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지회장대행 유상근)는 2026년 1월 9일(금), 독일 레버쿠젠(Leverkusen)에 위치한 Mauer 중국식당(Dhünnstr. 2D, 51373 Leverkusen)에서 2026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황용 총무부장의 사회로 정오 12시에 시작되었으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 유상근 지회장대행 신년사 ▲ 재독한인총연합회 정성규 회장 축사 ▲공지사항 ▲ 김계수 고문 축사 ▲ 참석자 소개 ▲ 민주평통 북유럽 김희진 전 협의회장 인사말 ▲ 오찬 및 새해 덕담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상근 지회장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기쁘다”며, “회원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독일향군이 동포사회에서 모범적인 단체로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솔직한 소회를 전하면서도, 말띠해를 맞아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정성규 회장은 “2026년 병오년, 붉은 말띠의 해를 맞아 말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또한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을 강조하며, “내년 시무식 때도 한 분도 빠짐없이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유상근 지회장대행은 중요한 공지사항으로, 2026년 2월 2일(월) 이곳에서 회장 선거를 위한 총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사만 참석 가능하니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또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본부로부터 해외여성재향군인회 조직 지침이 내려왔음을 전하며, 이에 대한 회원들의 조언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당일 새벽, 본부 주관 비대면 총회에 전국 대의원 390명 중 94%가 참석한 사실을 전하며, 놀라움과 함께 “잠을 못 자고 와 오늘 조금 힘들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려운 가운데 참석한 김계수 박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조심스럽게 인사말을 부탁했다.

왼쪽 가슴에 훈장을 달고 참석한 김계수 박사는 “이번 총회에서 새 지회장을 선출해야 하는데, 창립 이래 헌신해 온 유상근 회장이 부인의 건강 문제로 더 이상 회장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차기 회장이 누가 되더라도 유 회장의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90세가 되니 더 받을 복도 없는 것 같다”며, “살아 있는 동안 자주 만나 웃으며 식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 지회장대행은 참석한 각 단체장을 한 분씩 소개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소개된 인사는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 김계수 박사, 성규환 고문, 한일동 대표이사, 심동간 재독한인글뤽아우프총연합회장, 양승욱 월남참전 독일전우회장, 문영수(오버하우젠), 박충구(레크링하우젠), 김거강(레버쿠젠), 김영지(쾰른), 고창원 (뒤셀도르프) 한인회장과 동포 언론인 등이었다.

특히 늦게 도착한 김희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장을 소개하며,

2025년 12월 17일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을 축하하고 참석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희진 전 북유럽협의회장은 “개인 사정으로 동포사회 행사에 자주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부족한 제가 큰 훈장을 받아 민망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환경이 허락하는 한 동포사회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모두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김계수 박사와도 자주 뵙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유상근 지회장대행의 폐회 인사로 신년하례식은 마무리되었으며, 참석자들은 함께 식사를 나누며 새해 덕담을 주고받았다.

한편 회장단에서는 전 참석자에게 고급 초콜릿을 선물로 전달했으며, 당일 생일을 맞은 참석자에게는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따뜻한 시간도 마련됐다.(편집실)

1443호 10면, 2026년 1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