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총영사관 제22회 ‘발로 뛰는 영사상’ 전수식이 열려

함부르크. 주함부르크 총영사관(총영사 이상수)은 2월 10일 재외동포신문이 선정한 ‘제22회 발로 뛰는 영사상’ 전수식에서 수상자인 허진 부영사에게 상을 수여했다.

‘발로 뛰는 영사상’은 재외동포의 안전과 권익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해 온 영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인 허진 부영사는 동포의 안전은 국가의 품이라는 신념을 실천해 온 현장형 영사로 평가받았다.

이날 전수식에서 이상수 총영사는 “한인사회에서 드러나지 않게 묵묵히 일해 온 허진 부영사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의 노력이 동포사회와 공관 모두에게 큰 자산이 되고 있다”고 축하했다.

허진 부영사는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을 받으면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동포 한 분 한 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욱 성실히 뛰겠다” 고 말했다.

허진 부영사는 사건•사고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으로 향하는 영사로 지역 동포사회에 잘 알려져 있다. 위기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는 신속한 대응, 정확한 절차 안내, 그리고 끝까지 책임지는 보호 조치는 동포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아왔다.

지난해 12월 17일 방영된 YTN Korean ‘외교맨–베스트 외교맨의 탄생’ 프로그램에서는 허진 부영사의 인터뷰를 통해 재외국민 사건•사고 대응 과정과 공관의 현장 중심 영사업무가 생생하게 소개되며 큰 공감을 얻기도 했다.

또한, 허진 부영사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글은 외교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 꾸준히 게시되고 있다. 이는 그의 일상적인 헌신과 따뜻한 행정이 동포들과 국민들에게 얼마나 깊이 전달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아울러 그는 지역 단체와 동포들 간의 갈등 상황에서도 특정 편에 서지 않고 공정성과 원칙, 공동체 전체의 이익을 기준으로 조정에 나서며 공동체 안정과 신뢰 회복에 기여해 왔다.

재외동포신문은 허진 부영사를 동포의 어려움에 가장 먼저 달려가는 영사, 갈등 속에서도 균형을 지키며 공동체를 지켜낸 외교관,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귀 기울이는 따뜻한 행정가 로 평가하며 이번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은경 기자ekay03@naver.com

1447호 3면, 2026년 2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