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간호사 60주년 행사 준비 본격화… 추진위 2차 회의 개최

문화사절단 방문 및 행사장 운영 계획 등 구체적 실무 논의

파독간호사 60주년 행사 추진위원회가 지난 3월 28일 한인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6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부 실행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14명이 참석하여 예산 확보 방안과 프로그램 운영 및 분담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재외동포청 지원금 한계 극복 및 예산 확보 주력

회의 서두에서 박소향 회장은 최근 확정된 재외동포청 지원금 17,116.25유로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금액만으로는 전야제와 메인 행사를 모두 치르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장측은 영사관 및 동포청과 수차례 논의를 진행했으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추가적인 재원 마련 루트를 다각도로 모색하기로 했다.

구미 문화사절단 방문 및 지역별 케어활동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한국 구미시에서 파견되는 ‘구미 문화사절단’ 8인(언론, 기술, 미용, 사진 등)의 방문 일정도 확정됐다.

8월 30일~31일 (프랑크푸르트): 박계순위원 책임 하에 미용, 사진 촬영 및 인터뷰가 진행된다.

9월 2일 (함부르크): 현소정위원 책임 및 방미석 전 한인회장의 협조로 정회원과 가족 대상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9월 3일 (중부지역): 최순실위원 책임 하에 임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미용 서비스가 집중 실시된다.

행사 준비 및 행사장 세팅 분업화

9월 3일 오후 1시부터는 본격적인 행사장(Bottrop) 세팅이 시작된다. 김현진, 이순자 위원이 총괄 책임을 맡으며 정봉열, 고정아 위원이 행사장 장식을 담당한다. 특히 남성 도우미들은 주차 관리 및 안내판 설치 등을 맡아 안전한 행사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재외한인간호사대회’에 참석하여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만찬 준비 및 기타 안건

기념식 만찬은 자문위원들과 김혜영 부녀부장이 협력하여 ‘정성 가득한 집밥’ 형식으로 준비된다. 약 100인분의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며 새끼돼지 구이(Spanferkel), 연어, 음료 등 풍성한 메뉴가 논의되었다.

그 외 주요 안건으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의결되었다.

역사 기록: 60주년 기념 편집부를 위해 옛 사진 자료(장소 및 연도 기입) 수집.

교통 편의: 남부 및 함부르크 지역 버스 대절 추진 (김현진위원 담당).

회관 관리: 한인문화회관 건물 보험 가입 추진 (김현진위원 담당).

재간협 지원: 재외한인간호사회(재간협)의 지속적인 회관 발전 기금 지원 확인.

한인문화회관 쉼터프로그램 활성화

회의에서는 60주년 행사 외에도 한인 동포들의 복지를 위한 ‘쉼터’ 운영 계획도 발표되었다. 4월 14일과 15일 양일간 탁구, 요리교실, 바둑, 노래방, 스마트폰 강의, 라인댄스, 바느질 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임원진들의 자발적인 음식 봉사로 훈훈한 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60년의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모든 임원이 합심하여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날 회의는 마무리되었다.

기사제공: 재독한인간호협회

1453호 10면, 2026년 4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