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 한인회는 2월 14일 12:30에 Restaurant CHOI’S에서 수석 부회장 노권호씨의 사회로 하노버 한인회의 설잔치 및 정기총회가 열렸다.
낯익은 회원들이 준비된 식당의 자리를 채워 주셨고 곧이어 한복 차림으로 회원들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란 김순복 회장님의 큰절에 이어 행사 개회 및 인사말씀은 아래 내용과 같았다.
김순복회장은 10여년의 공백 기간 후 새로 시작된 한인회로써 어렵고 힘든 일이 많았지만 임원들의 진심어린 협조와 교민들이 함께 해주셔서 지난 2년간 성공적으로 한인회를 운영해 올 수 있었음에 먼저 감사를 표했다. 이어 하노버 한인회를 위해 늘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셨고 또 오늘 설잔치 행사에도 교민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데워주는 맛난 떡국을 찬조해 주신 CH0I’S 식당 사장(최정헌)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감사패를 수여 하셨다.

뒤이어 김영남 기록부장님의 2년 동안 있었던 사업보고가 있었고, 김숙자 재무부장님이 휴가로 부재중이어서 강부옥 부회장께서 재정보고를 하셨다.
이어서 두 감사님들의 재정 감사보고와 10년 동안의 공백에 이어 전 한인회장으로 부터 한 푼도 인계 받지 못한 0€ 상태에서 회장님의 500€ 찬조금으로 시작하여 2년 동안 크고 작은 행사를 치루고도 넉넉하게 잔액를 남긴 기적 같은 실화를 보았다며 열심히 일 해준 회장님과 임원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도 있었다.

김순복 회장님은 함께 일 해준 임원들께 정성껏 준비해온 선물을 전달 하셨고 임원진들은 회장님과 남편 Herr Fleischer님께 꽃다발로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이어 차기 회장 선출 순서가 진행되었다. 강부옥 부회장이 단독 추천을 받아 만장일치 모두 찬성표로 하노버 36대 한인회장에 선출되었다. 신임 강부옥 회장님은 “나를 차기 회장으로 뽑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앞으로 2년 동안 하노버 한인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더불어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도움이 있길 기대합니다!”라는 간단한 당선 소감이 있었다.
감사 2명에는 전영웅님과 안순정님이 선출되었으며 총 5번의 한인회장을 하신 김순복회장님을 하노버 한인회 명예회장으로 모시자는 의견에도 모두 찬성하였다.
총회를 마친 뒤, ‘식당 CHOI’S’에서 제공해주신 떡국을 맛나게 먹었고 후식으로 회장님께서 강원도산 콩가루 인절미를, 부회장님께서 시루떡을 정성껏 만들어 오셔서 맛있게 먹으며 밀렸던 이야기로 꽃피우는 시간이었다.
새로 선출된 회장님과 임원들 그리고 교민들의 많은 협조로 앞으로 좋은 하노버 한인회가 계속적으로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김회장님의 폐회사로 행사를 마쳤다.
다음은 강부옥 회장님께서 새로 구성한 임원진 명단이다.
회장: 강부옥
수석부회장: 노권호, 부회장: 김영남
사무총장: 설형진, 재무부장: 김숙자
기록부장: 권희경, 섭외부장: 김유진
문화부장: 황숙귀, 체육부장: 남기석,
청년부장: 김광현, 환경부장: 곽미령
봉사부장: 김명현
감사: 전영웅/안순정
고문 :정광화/김영현
명예회장 :김순복
기사제공: 김영남(하노버한인회 기록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