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과 함께 한 치맥 행사

– 쾰른 라인강가 ‘강남스타일’ 레스토랑 광장에서 치맥잔치가 펼쳐지다 –

쾰른. 10월 4일 17시 쾰른 라인강가에 위치한 강남스타일(Gangnam Style Korean BBQ House 대표: 제임스 윤) 광장에서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과 함께 ‘치맥행사’가 열렸다.

이번 치맥행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프랑크푸르트지사(지사장: 임희영)가 한국 치킨홍보를 위해 행사로 준비되었다.

박새봄씨의 독일어, 한국어 동시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주최 측이 준비된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독일 현지인들이 예상 밖으로 큰 관심을 보여. 행사 홍보가 시작되자마자, 사전 온라인 등록으로 짧은 시간에 준비된 자리가 모두 예약될 정도였다.

식전 안내에 이어, 17시 15분 송미령 장관이 행사장에 입장하자,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송미령장관을 맞이했다.

송미령 장관은 인사말에서 한국의 치킨과 독일의 맥주는 최고의 조합이라고 생각한다며, 바삭한 튀김옷, 부드러운 속살, 달콤하고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맛은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음을 소개하였다.

이어 바삭한 치킨과 시원한 맥주 한잔은 한국인에게는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하는 최고의 즐거움 인데, 한국에서는 치킨과 맥주의 조합을 ‘치맥’이라고 부르고 있다며 ‘치맥’을 소개하였다.

끝으로 “독일의 풍부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맥주와 한국의 치킨이 함께 한다면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다”라며 “오늘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도 저희가 준비한 치킨, 만두 등 다양한 K 푸드를 즐겨주시고 앞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인사말을 마쳤다.

이어 송미령장관은 현지 젊은이들과 자리를 함께 하며, ‘치맥’과 만두, 삼계탕 등 다양한 한국 식품들을 소개하며 한식의 우수성을 홍보하였다.참석자 모두는 송미령 장관과 함께 잔을 높이 들고 건배를 하고, 준비된 양념치킨, 간장티킨, 핫도그, 만두 그리고 떡 등을 나누며 한식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분위가가 무르익자. 사전에 나누어 준 경품권 추첨시간이 진행되었다. 송미령 장관이 직접 경품권을 뽑아 당첨자를 발표하였으며, 3명의 당첨자들에게 준비된 상품을 수여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17시 45분 경 송미령 장관은 다음 일정관계로 행사장을 떠나게 되자, 참석자들은 다시 한 번 뜨거운 박수로 송미령장관을 배웅하였다.

이어 자유롭게 ‘치맥’을 즐기는 시간이 진행되었는데, 참가한 현지인들은 다양한 치킨 요리와, 만두 등을 맛보며 한식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었다.

강남스타일 래스토랑 제임스 윤대표는 이번 행사가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아누가(ANUGA) 2025’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음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아누가(ANUGA) 2025’에는 한국이 주빈국(Partner Country)으로 선정되었고, 송미령 장관은 10월 4일 개막식에서 한국 식품산업의 비전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조연설을 하였다.

송미령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독일은 140년 이상 협력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농업과 식품산업에서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국과 독일의 오랜 교류와 협력을 소개하였다.

또한 송 장관은 “아누가는 영양뿐 아니라 삶의 즐거움과 지역 문화를 담은 제품들을 통해 세계 식품산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한국은 전통과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식품산업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편집실)

1430호 10면 , 2025년 10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