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 슈투트가르트한인회(회장 양희순)은 12월 6일 슈투트가르트 본회퍼 교회 친교실에서 ‘제 8회 한인문화의 밤’을 바덴-뷔텐베르크 주 독한협회(회장 박주경)와 공동주관으로 개최하였다.
김병학 독한협회 고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양희순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엇ㄷ자.
양희순회장은 참석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이번 행사를 준비한 임원들과 독한협회 회원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올 한해 잘 마무리하고, 새해에는 능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라”는 덕담으로 인사말을 마쳤다.

이어진 축사순서에서는 먼저 주 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 강대성 부총영사는 이번 행사가 1세, 중장년, 그리고 2세들이 함께 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슈투트가르트한인사회가 더욱더 발전하기를 기원하였다.
이어 고창원 파독세계산업전사연합회 회장은 양희순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날 행사가 모두에게 즐거운 자리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조윤선 남부한인회장단협의회 회장은 슈투트가르트한인사회의 특징을 소개하며, 이렇게 모범적인 한인사회의 지속적 발전과 재독한인사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다음으로 이날 행사를 공동주관한 바덴-뷔텐베르크 주 독한협회 박주경회장이 무대에 올라, 독한협회를 소개하고, 처음으로 공동행사로 치러지는 이 행사가 독일과 한국의 가치와 문화 통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정성규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 고문은 슈트트가르트한인회는 남지역한인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세대의 활동이 두두러 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였다.
이어 슈트트가르트한인회 정상희 회원에게 주 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 김은정 총영사의 감사장 전달식이 거행되었다.
양희순회장의 내빈소개로 1부 기념식을 마친 뒤 바로 2부 문화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날 문화행사는 한국의 전통춤과 사물놀이, 가곡, 유럽의 성악과 피아노 연주, 그리고 재즈연주까지 매우 다양한 장르가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문화행사의 출연진은 혼불무용단(단장: 강현숙, 단원: 이영순, 서월자, 안종선, 이점순, 김신자), 슈투트가르트 한글학교 전통문화반, 소프라노 한상희, 반주자 최윤신, 피아니스트 최윤진, 슈투트가르트합창단(지휘 유경원, 반주 최윤신), 라이몰드 재즈밴드로 구성되었다.(편집실)
1438호 10면, 2025년 1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