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글뤽아우프총연합회에서 알립니다.

지난 5월 4일(토) 15시, 파독광부기념회관 ․ 한인문회회관에서 개최된 2024년 근로자의 날(노동절)행사에 대한 윤지선씨의 교포신문 기고문에 대해 재독한인글뤽아우프총연합회에서 설명드립니다.

교포신문 5월 24일자(1364호) 17면에 실린 윤지선씨의 기고문 “글뤽아우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다녀와서”에서 당일 경품추첨에 대한 의견이 소개되었습니다.

먼저 윤지선씨께서 글뤽아우프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는 마음도 무척 소중한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당일 윤지선씨께서 보신 경품문제는 오해에서 비롯된 점이었음을 설명드립니다. 기고문 속에 문제가 되었던 장면을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대 앞에 모여 춤추는 수 십 개의 눈동자가 지켜보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주최측인 글뤽아우프 임원진이 주동이 되어 쌀과 라면이 뒷문으로 무대 옆 대기실로 이동이 되자 춤을 추러 나왔던 손님들은 춤보다는 주최측의 비상식적 행동에 모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들을 지켜보았다.”

저희 임원진은 지적을 받은 후에야 비로소, 충분히 오해를 살 만한 상황이었음을 인지하였습니다.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일 행사가 중부지역 글뤽아우프회원들만 참석한 것이 아니라, 남부지역회원들도 버스를 대절해 참석하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버스 출발시간이 다가오자, 남부에서 온 회원들의 경품을 한 곳에 보관하고 있다가 귀가편 버스가 주차구역에 도착하자 임원들이 여럿이 함께 옮기는 과정이었습니다.

장내에서 이를 참석자들께 공지하였더라면 아무런 오해도 없었을 것이었음에, 앞으로는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글뤽아우프에 대한 윤지선씨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저희 글뤽아우프회는 앞으로도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며,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