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대한볼링협회 총회 및 제105회 전국체전 참가선수 선발전

‘푸짐한 상품과 웃음 속에 친목 다져‘

오버하우젠. 재독대한볼링협회(회장:문영수) 총회 및 제105회 전국체전 참가선수 선발전이 6월13일 오버하우젠 소재 볼링장에서 오전 9시부터 열렸다.

장정빈 수석부회장 사회로 국민의례와 문영수 회장의 인사가 이어졌다.

문영수 회장은 “올 해도 어김없이 전국체전 선발전이 열리게 되었다 베를린에서 일부러 참가한 선수도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볼링 협회 회원들의 협조와 응원 속에 협회가 운영이 잘 되어서 고마운 마음이다.”며 인사말에 대신했다.

양복희 재무위원의 재무보고와 최철규 감사의 감사 보고에 이어 문영수 회장의 경기 규칙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아울러 문 회장은 전국체전에 선발이 되었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체전에 참가하지 못할 경우 회장의 권한으로 후임 선수를 선정할 것임을 밝혔다.

30명의 선수들은 그 동안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고, 경기 후 임정환 회원이 진행한 시상식에서는 뒤늦게 자리에 함께한 내빈 소개가 있었고, 문영수 회장의 인사와 최근에 체육회 회장으로 당선된 김상근 당선인의 인사가 있었다.

김 당선인은 오는 10월 11일부터 경상남도 김해에서 열릴 예정인 제105회 전국체전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자리에 함께한 내빈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참석한 내빈으로는 심동간 재독글뤽아우프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고창원 민주평통북유럽지역협의회장, 양승욱 베트남참전전우회 회장, 유상근 재향군인회독일지부장, 성규환 3.1운동 사업 독일지회장,정운숙 영남향우회 회장 등이 소개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기 결과에 따라 쌀과 간장이 부상으로 입상자들에게 돌아갔다.

경기 후에는 선수, 내빈들과 함께 근처 중국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식사를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경기 결과
여자부] 1위: 김미정 726점, 2위: 박명숙 628점, 3위: 소병출 619점, 4위: 송금주 561점, 5위: 안승희 545점
남자부] 1위: 박덕용 884점, 2위: 최철규 831점, 3위: 서재기 758점, 4위: 김범호 702점, 5위: 최문규 626점

나남철기자 essennnc@hanmail.net

1367호 9면, 2024년 6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