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프린트포드 가톨릭 친목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6월 9일) 40여명이 “Freizeitpark Pappelsee” 호숫가 넓은 잔디밭에서 야유회를 개최하였다.
2년 전 한인회가 휴면당시 성당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시작하여 금년에는 우리 이세대의 가족과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여 어는 해보다 더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인회장이신 이완수 회장을 비롯. 멀리는 도르트문트, 쾰른, 에센, 오버하우젠 딘스라켄 등에서도 여러분들이 참석해 주셨다.
식사 후, 게임시간에는 청백 두 팀으로 나뉘어 공을 차며 100m 달려서 갔다 오기, 두 사람이 발을 하나로 묶고 뛰면서 반환점 돌아오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 그람으로 오랜만에 날씨까지도 화창한 야외에서 어린이와 칠팔십대 어른들이 하나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또한 푸짐한 상품도 타고 뜻깊은 야유회를 가졌다.
몸이 불편하신 두 분은 함께 뛸 수는 없었지만, 큰 역할(100m 뒤 의자에 앉아서 공차고 도는 선수가 반환점에서 손 터치)로 함께 할 수 있었다. 는 뿌듯함에 즐거워들 하셨다.
해가 갈수록 나이의 숫자는 하나씩 올라가지만 우리의 마음은 이런 행사를 통하여 더욱 청춘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2,3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멀지않은 미래에 그들이 한인사회 주인공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우리 모두 힘써 나가야만 하겠다.
기사제공: 이원희
1367호 10면, 2024년 6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