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음식과 고향의 정까지 더해진 풍성한 잔치‘
에센. 재독영남향우회(회장:정운숙) 야유회가 6월15일 에센 소재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오전 12시부터 열렸다.
인근 NRW지역을 중심으로 한 자리에 모인 회원들은 오랜만에 만난 향우들의 모습에 반가움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고향 음식과 맛있는 그릴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정운숙 회장은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어서 감사하다.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달라. 오랜만에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으니 그 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 많이 하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기를 희망한다.
일일이 인사를 다 하지 못해도 이해 바란다. 오랜만에 자리에 함께한 박대희 감독, 김승하 고문, 최병호 총연합회 고문, 도르트문튼 한글학교 강효정 교장, 고창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 김계수 박사 등 내빈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오랜만에 뮌스터에 사는 친구와 멀리 브레멘에서 Kuchen을 준비해온 임귀영 임원도 자리에 함께해 정말 기쁘다“며 인사에 대신했다.
이날 잔치에는 임원,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들어온 반찬과 Kuchen, 떡, 꽈배기, 과일이 상위에 푸짐하게 차려졌고 불고기 역시 감칠맛 나는 양념으로 참석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푸짐한 음식에 포식을 한 참석자들은 회관 한쪽에 마련된 노래방으로 이동해 그 동안 부르지 못한 노래를 마음껏 부르며 두고 온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마음껏 풀어냈다.
6월의 맑은 햇살과 푸짐한 고향 음식, 고향의 정까지 더해진 이날 잔치는 회원, 임원, 회장이 한 마음이 되어 마련한 아름다운 잔치가 되었다.
나남철기자 essennnc@hanmail.net
1367호 10면, 2024년 6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