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가장 번화한 Zeil 거리에는 브로크하우스 분수(Brockhaus-Brunnen)가 있습니다. 1984년 조각가 루츠 브로크하우스(Lutz Brockhaus)가 이탈리아 의 흰색 대리석을 깎아 만든 작품으로, 38톤에 달하는 하얀 대리석 위에 구름 속의 점보제트기, 컴퓨터 인간, 여인 등의 조각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토요일(5월 16일), 저는 그 분수대 앞에서 요한복음 14장6절 말씀이 새겨진 피켓을 들고, 11시 30분 부터 오후 4시까지, 4시간 30분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저는 14일 마다 자리를 바꾸어 가며, 프랑크푸르트 이곳, 저곳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그날 브로크하우스 분수대 앞에서 일어난 특별한 일들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12시 15분 쯤, 젊은 남자 한 사람이 가까이 다가오더니, 자신의 이름은 Dick 이고, 미국 위스콘신 주에서 왔다고 소개 하더니, 자신의 룩삭 안에서 하얗고 긴 천을 꺼내었습니다. 거기에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이 진실하신 하나님이라고 영어로 쓰여 있었습니다. 그는 룩삭 안에서 조립식 쇠막대기를 꺼내어 맞추더니, 그 깃발을 좌우로 흔들며,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이 진짜 하나님 이십니다.>라고 계속 외치기 시작 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흥미를 갖고, 멈추어 선 채, 저와 Dick를 바라 보며 사진을 찍기 시작 했습니다. 한 시간 가량, 힘차게 복음을 전하던 Dick가 떠난 후, 저는 다시 혼자가 되었습니다.

사실, 수 년 전만 해도, 저는 가끔씩 미국으로 날아가서 3개월 동안 뉴욕, 뉴저지, 시카고, 워싱톤 D.C 등에서 Dick 처럼 복음을 전하고 다녔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날, Dick와의 만남은 제가 꼭, 미국에서 전도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에 충분 했습니다.
미국에서 거리를 돌며 전도하노라면, 대략 하루 60여명 정도의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신호와 반응을 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쓰여진 피켓을 들고 있는 나를 보고, 아멘, 할렐루야, 또는 엄지척, 또는 마실 것을 사다가 제 옆에 두고 가는 사람, 저를 향하여 손을 들고 기도해 주고 가는 사람 등, 여러 모습으로 반응 합니다. 때로는 거리를 지나가는 버스 운전기사가 크락숀을 길게 울리며, 저를 향해 엄지척을 해 줄 때도 있습니다.
그때마다, 저에게는 더 용기와 열정이 배가 되고, <아……아직도 미국 땅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많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며, 눈물이 나올만큼 감사하는 마음이 흘러 넘칩니다.
그런데, 지난 토요일, 프랑크푸르트 부로크하우스 분수대 앞에서도 좀 특별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날은 유난히 저를 향하여 사진을 찍고 가는 사람들이 많았고, 가까이 다가와서 위로의 말들을 하고 가는 사람, <이렇게 예수님의 이름을 높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라는 사람, 뜨거운 카카오를 사다 주는 사람,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물어 보는 사람 등, 4 시간 여 동안에 30여명 이상의 사람들이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해주고 갔습니다.
그날, 저는 마음 속으로 뜨거운 감사의 마음을 주체할 길이 없었습니다. 첫 번째로, 82세의 나이에 끄떡없이 4시간 이상을 피켓을 든 채로 서 있을 수 있는 저의 건강에 감사 드렸습니다. 두 번째로, <독일은 모든 교회들이 잠자고 있다,> 라는 일방적인 생각과는 달리, 이렇게도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고 하는 것이 저에게 무척 흐뭇함과 안도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더 새롭게 각오를 다졌습니다. <내 생명이 다 하는 그날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하는 일에 매진하리라,> 고 결단할 수 있었습니다. 전도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꼭, 사우나를 하고 난 후처럼, 얼마나 마음이 개운해지고 힘이 솟는지,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승리감이 있습니다.
신약성경 사도행전 1장8절을 보면,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 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33년을 이 땅에 계시다가 하늘로 승천하시기 직전,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 위의 말씀입니다.
사도행전 1장9절 말씀을 눈여겨보십시오.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결국,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을 죄로부터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다가, 하늘로 올라가시기 직전, 이 땅에서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입니다.
바로 <성령>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죄로 부터 나를 구원해 주신 나의 구세주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 이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당신과 나에게 필수적으로 절대 함께 가야 할, 살아계신 하나님 이십니다.
오늘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중에서 기독교인도 계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로마서 8장 1절과 2절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이렇게 귀중하고 고귀한 생명의 성령이 법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인간이 이 땅에 태어나서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생명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은 진실로 성공한 사람입니다. 사업에 실패를 했던, 가족 관계에서 모든 것을 상실한 불행을 만났건,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인으로, 생명으로 끝까지 모시고 사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성공한 사람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위대한 인생의 성공을 거두었다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살고 있다면, 그 사람은 완전히 실패한 사람이요, 생명을 상실한 채로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즉 삼위일체 하나님은 온 우주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요, 지금도 자신이 창조하신 우주를 지배하고 계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여자 육상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자>라고 불리는 그리피스 조이너 입니다. 그녀가 금메달을 따내자 많은 기자들이 몰려와 취재 경쟁을 벌였습니다. 그 가운데 미 NBC 방송의 한 기자가, <조이너 양, 당신은 달리면서 어떤 생각을 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주저하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을 생각하며 달립니다. 최선을 다함으로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후, 하나님께 영광 돌릴 때만큼 인생의 보람을 느껴본 적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우리는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직접 말씀 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는니라. (요한복음 14장6절)
오늘 소개드리는 유박 아동은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동의 친부모는 이혼하였고, 이후 아동은 친모와 지냈습니다. 우울증을 가진 채 구직 활동을 하며 아동을 양육하던 친모는 2021년에 아동학대로 아동과 분리되었습니다.
아동은 위탁 가정에서 보호 받다가 2022년부터 누나와 함께 현 시설에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보호 대상 아동으로 정부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아동은 2026년 현재 초등학교 3학년으로 아홉살 된 남자 아동입니다.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친누나를 다정하게 잘 챙깁니다. 학교에 잘 적응하여 친구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형성했습니다. 최근 태권도를 배우게 된 아동은 운동을 좋아하여 운동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교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는 유박 아동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 해 철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