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한인회장단협의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신임 협의회장으로 비스바덴한인회 조윤선회장 선출

칼스루에. 남부지역한인회 현회장과 직전회장의 협의체인 남부한인회장단협의회(회장 한상원)는 4월 12일 11시 30분 칼스루에에 위치한 독일 식당 Brauhaus Kühler Krug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총 회원 24명 가운데 참석인원 13명, 참석위임 3명으로 성원이 된 이번 정기총회는 5월 31일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총영사배 배구대회” 준비사항과 신임 회장 선출이 주된 안건이었다.

한상원회장은 개회 인사를 통해 남부 각 지역 한인회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남부협의회가 잘 우영되고 있음을 밝히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총회에 특별히 참석한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강대성 부총영사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강부총영사는 부임한지 얼마 안 되지만, 남부협의회의 역할과 그동안의 많은 활동을 익히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남부지역 한인 사회가 되기를 희망하였다,

이어 사업보고와 재정보고, 감사보고가 이어졌으며, 이후 상정 안건인 정관 개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지난해 임사총회에서 의결한 바 있기에, “정기총회는 매년 개최한다”라는 정관 조항 개정은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이어 5월 31일 개최 예정인 배구대회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는데, 참가단체 확대, 격년제 개최 등 여려 의견들이 개진되었고, 일단 예전처럼 진행하기로 하고, 추후 지속적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23면 광고 참조)

안건토론에 이어 신임회장 선출 순서에 들어갔다. 선출에 앞서, 남부지역 한인회장들은 한상원회장에게 그동안의 수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화분을 선물하였으며, 참석자들 모두는 큰 박수로 한상원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진 신임회장 선출에서는 조윤선 현 비스바덴한인회장이 만장일치로 남부한인회장단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조윤선 신임회장은 먼저 한상원회장이 지난 2년간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며 깊은 감사를 표하고, 최선을 다해 남부지역 한인회원들의 화합과 친목, 발전하는 한인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한편 이번 회의에 참석한 강찬우 영사는 재외동포청 지원사업 신청 및 선정에 대한 설명과, ‘6.3 대선’에 관한 재외선거 일정 및 신청방법을 자세히 안내하였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남부한인회장협의회 11개 한인회 가운데 9개 한인회(다름슈타트, 마인츠 뮌헨(위임장), 비스바덴 슈투트가르트, 아욱스부르크 ,자브뤼켄, 칼스루에, 하이델베르크)가 참석하였다. (편집실)

1407호 8면, 2025년 4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