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스라켄순복음교회 ‘이웃 초청잔치‘
웃음과 은혜로 충만한 잔치

딘스라켄. 딘스라켄 순복음교회(담임목사:이영표) 이웃 초청잔치가 8월 2일 15시부터 딘스라켄 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순복음딘스라켄한인교회와 순복음쾰른한인교회,여의도순복음교회 장년국이 주관한 이웃 초청잔치는 주변에 거주하는 많은 동포들이 함께한 가운데 웃음이 넘치는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행사는 이영표 목사의 축제 시작 인사말과 기도로 시작되었고, 이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년국과 함께하는 ‘이웃 초청잔치’가 서로를 알아가고 기쁨과 서로의 소식을 전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원했다.

정성규 장로는 오늘은 재독총연합회장이 아닌 순복음쾰른한인교회 장로로서, 성도로서 하나님의 지체로서 잔치에 함께 했음을 강조하며 귀한 자리를 마련한 이영표 목사와 성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아울러 눈과 귀와 마음을 즐겁게 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국에도 감사를 전하며 때로는 행사 진행 중 실수가 발생하더라도 한 식구로 이해를 바라는 당부와 함께 귀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했다.

공연 첫 순서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청소년들의 워십과 댄스가 발랄함과 끼를 발산하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청소년 댄스에 이어 청소년 학부모들의 ‘몸풀기 워십’이 이어졌다.

찬송가 438장 ‘내 영혼이 은총 입어‘에 맞추어 펼쳐진 워십 역시 청소년 워십에 못지않은 발랄함을 보여주었다.

이어서 컵 릴레이, 병뚜껑 컬링, 공 던지기 등 미니올림픽 경기는 4조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올림픽 경기를 능가하는 긴장과 환호성 속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사회자가 조별로 진행한 넌센스 퀴즈 역시 조를 대표하는 출연자들의 순발력을 테스트하며 웃음꽃을 선물했다.

총점 720점을 획득한 D조가 1위를 차지해 상품을 부상으로 받았고 나머지 세 팀도 푸짐한 부상을 받으며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다.

행운권 추첨 시간에는 쌀 세 포가 상품으로 주어졌고, 행사에 함께한 참석자들에게는 주최 측이 준비한 다양한 식자재가 들어간 작은 가방이 선물로 증정 되었다.

이영표 목사는 참석자들의 눈에서 불이 나갈 만큼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고, 내년에 맞이할 창립 50주년 행사에도 하나님이 함께 해주실 것을 기대하며 마무리 기도를 마쳤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은 식사를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오랜 이국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동포사회에 이날 행사는 한줄기 단비처럼 시원함과 신선함을 선물했다.

나남철기자 Journal55@daum.net

1422호 11면, 2025년 8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