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2023 KOTID Festival (부제:위로) 개최된다

한독 수교 140 주년을 기념하며 올해 4 회째로 맞이하는 독일 한국 무용 페스티벌 코티드 탄츠페스티벌이 오는 3 월 11 일 토요일 오후 7 시 30 분 프랑크푸르트 갈루스 극장에 개최된다.

지난 3 년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코티트 탄츠 페스티벌은 위로라는 부제를 가지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그리고, 한국 이태원 참사와 최근 튀르키에와 시리아의 전쟁으로 많은 생명들을 잃게 된 현실 속에서 점점 냉소적으로 변화되고 서로 신뢰하지 못하는 인간 관계의 아픔과 고통을 페스티벌을 통해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개최된다.

또한 한독 수교 140 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히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만을 선보이는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한국 예술의 역사와 전통을 경험하며 동시에, 전통예술의우아함과 고귀함을 넘어서 한국 민속음악을 통한 우리 조상들의 한, 얼 그리고 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2017 년부터 매해 독일 및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용수들을 한자리에 모아 한국 무용수들의 위상을 독일에 선보이고자 하는 코티드 탄츠 페스티벌 운영위원회는 올해 페스티벌에는 한국 세종대학교 무용과에 재학중인 남예린 무용수를 코티드 초이스의 Young dancer 로 선발되어 초청된다. 또한 이효실 안무가의 한국 창작을 기반으로 하는 즉흥무 그리고, 마인츠 한글 학교 무용강사인 이승희 무용수와 학생들의 태평성대를 통해 화려함으로 독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2022년 설립된 모아무 무용단의 첫 활동 무대로 선보여지는 이번 코티드 탄츠페스티벌에서는 부채산조와 기본무 등으로 다양한 한국 무용을 선보이게 된다.

1304호 21면, 2023년 2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