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드립니다.
2025년도에 많은 일들을 마무리를 제대로 못하고 넘어가버린 과거를 아숴워하며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50여 년 동안 생사고락을 같이했던 파독산업전사 여러분과 같이한 모든 시간들은 저에게는 귀한 보물 같은 소중한 기억이자 추억입니다. 동료이자 친우들를 먼저 보내고 건강마저 예전같지 않은 우리들의 모습은 잠시 삶에 쉼표를 찍으며 지나온 날들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생각지도 못한 문제와 난관 속을 헤쳐 나가며 미래에 대한 도전 속에서 우리의 젊음을 보냈습니다. “이제 앞에서 언급한 개인과 주위의 친구들과 헤어질 준비는 하고 있는지, 한인사회에 대한 나의 역할은 잘 마무리 되고 있는지”, 어렵고 힘든 순간을 지나 서로 위로하고 기뻐하며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긴 여정을 지내왔습니다. 이제 새로운 2026년 병오년 새해가 희망과 소망을 이루는 빛이 되기를 여러분과 함께 소원해 봅니다.
또한 금년은 파독 간호사 60주년이 되는 우리 파독산업전사들에 마지막 큰 행사가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동안 동료와 동지로서 한평생을 독일에서 함께한 파독산업전사들의 황혼에 인생이 붉게 비춰지는 노을처럼 아름답게 독일 한안사회에 비춰지기를 잔심으로 바랍니다.
2006년 병오는 새해에는 파독산업전사 여러분의 계획과 소망이 풍성히 이루러지고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소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