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고경석)은 10.20(목)-26(수)간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현지인들로 구성된 『Project K』 협회와 공동으로‘제11회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제(11th Korean Film Festival in Frankfurt)’를 개최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제는 독일 최대 규모의 한국영화제로, 프랑크푸르트 최대 멀티플렉스인 CineStar Metropolis와 더불어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관인 Eldorado에서 개최된다.
15편 장편, 6편 단편 영화 통해 한국영화 최신 동향 소개
금번 영화제에서는 총 21편에 이르는 장·단편 한국영화가 상영되어 한국영화의 최신 동향을 독일 현지에 소개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으로 칸 영화제,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된 <헌트>가 상영되며,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 <비상선언>, 베를린 국제영화제 어린이·청소년 영화 부문 초청작 <비밀의 언덕> 등 다수의 국제영화제 초청작과 더불어 <범죄도시 2>, <외계인>, <한산> 등 국내 화제작도 상영된다.
폐막작으로는 홍상수 감독의 새로운 흑백영화이자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인 <소설가의 영화>가 상영되며, <불도저에 탄 소녀>, <축복의 집>, <봄날> 등 다수의 독립영화와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KIAFA)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식, 관광, 한글, 케이팝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금번 영화제에서는 영화 상영 외에도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독일사무소는 △개막 리셉션에서 한식 핑거푸드 및 전통주를 소개하여 한편, △매 상영일마다 한국 전통장류를 활용한 한식메뉴 시식행사를 통해 전통장류의 맛과 활용방법을 등을 소개하고, △독일 바텐더와 협력을 통해 한국주류를 응용하여 개발한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 농식품의 다양한 활용도를 제시하고 독일내 한국 농식품 진출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는 한류에 관심있는 독일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의 관광지를 홍보하는 한편, 한복 및 공예체험 등 한국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독일인들의 관광 한국에 대한 관심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대학 한국학과도 영화제에 참여하여 한글 워크숍과 한국 교환학생 체험기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독일 케이팝 커뮤니티 『re*markable』은 케이팝 콘테스트를 개최하여 현지 한류팬들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제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영화진흥위원회(KOFIC) 및 헤센주영화진흥위원회, 프랑크푸르트시 등 한-독 유관기관간의 협업을 통해 한국영화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등, 독일 내 한국영화 및 한국문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 확대해나가고 있다.
▷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제 홈페이지 (상영일정, 티켓예매)
▷ 상영장소
CineStar Metropolis Eschenheimeranlage 40, 60313 Frankfurt am Main
Eldorado Schäfergasse 29, 60318 Frankfurt am Main
1286호 9면, 2022년 10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