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일본군‘위안부‘박물관>이 드디어 문을 엽니다!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을 설립한 지 2년이 흘렀습니다. 소녀상 철거에 맞선 다양한 활동과 역사를 부정하고 진실을 왜곡하는 극우단체 대응활동, 그리고 최근의 카셀소녀상 설립에 이르기까지, 한 마디로 도전과 열기로 가득 찬 2년이었습니다.

소녀상 영구 존치를 위한 서명과 카셀소녀상 운송비 모금 등 전 세계 수많은 시민분들이 함께 한 여정이기도 했습니다. 응원과 격려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코리아협의회와 <일본군위안부행동>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과 여성인권, 세계평화를 위해서는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사업을 위해 일본군”위안부’박물관을 설립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계획은 소녀상의 위기로 경제적 · 시간적 난관에 부딪혔고 오랫동안 실천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성금으로 오랜 공사와 숙의를 거쳐 드디어 청소년을 위한 평화인권교육의 산실, <일본군‘위안부‘박물관>이 공식적으로 개관합니다. 개관식에 참석하셔서 모쪼록 함께 기쁨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일본군위안부박물관> 관람 안내

1.관람시간

-일반

개장시간: 16시 ~ 20시 (화요일) / 14시 ~ 18시 (일요일)

-학생 단체관람 가능

-관람시간 외 방문은 사전 신청 후 가능

2.관람료: 무료

시민의 후원과 도움으로 운영되는 박물관입니다.

소정의 기부와 박물관 지킴이 자원봉사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trostfrauen.museum

접수 및 문의 mail@koreaverband.de

<코리아협의회> 회원가입 및 기부 : https://www.koreaverband.de/spenden/

귀한 성금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집주소와 이메일 주소를 보내주시면, 세금 정산을 위한 기부증명서(Spendenbescheinigung)를 보내 드립니다.

1286호 15면, 2022년 10월 14일